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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칠원읍 청사 건립대상 부지 타당성 조사 두 곳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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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0-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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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원읍 청사 건립대상 부지 타당성 조사 두 곳으로 압축 


현 청사 확대 방안과 LH 아파트 건너편 농지 일원에 건립하는 방안 제시

칠원읍 청사 이전 반대 추진 위원회성명서 발표하고 청사 이전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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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원읍 청사 건립대상 부지가 현 청사(칠원읍 구성리 662-4번지 일원)를 확대하는 방안과 LH 아파트 건너편 농지(칠원읍 구성리 413-4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방안으로 압축됐다. 

당초 공설운동장 부근 구 남양모직(구 파워마트) 부지(용산리 325-1번지 일원)도 건립대상부지로 포함했으나 사업비 과다와 대상지 인근 도로망 협소로 인한 접근성 제약, 군 계획시설결정으로 인한 행정절차기간 장기소요 등을 이유로 대상지에서 제외했다. 


함안군은 칠원읍 청사 건립대상 부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칠원읍 청사 건립추진위원회에 제출했다. 


타당성 조사 내용에 따르면 현 청사 확대안은 지상 3층에 건축면적 900.65m2, 연면적 2,701.9m2 주차대수 33대이다. 


또한, LH아파트 건너편 부지 이전 안은 지상 3층으로 건축면적 1,1125.81m2, 연면적 2,770.43m2, 주차대수는 70대를 계획하고 있다. 


후보지별 장단점으로는 현 청사 확대 안에 대해 기존 청사부지 사용으로 인한 주민의 높은 인지도 및 상징성 확보 기존 시가지 중심부에 위해 주민 편의성 극대화 가능 기반시설이 형성되어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과 연계 가능 교통 결절점에 입지 접근성이 가장 뛰어남 건축허가로 가능하므로 행정절차에 소용되는 기간이 가장 짧음 사업비 가장 저렴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단점으로는 기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부지확보면적 대비 보상비 과다 부지 이원화로 주차 및 보행동선 단절 주차장이 이격되어 인근 상가 주차용도로 활용 가능성 높고 주차가능대수 최소 부지면적이 적어 향후 여건변화에 융통성 있게 대응하기 부적절 기 청사 철거로 인해 신청사 건축 시까지 임시 사무소 마련 필요 등이 있다. 


반면, LH아파트 건너편 부지의 장점에 대해 가장 넓은 부지면적 확보로 향후 여건변화에 융통성 있는 대비 가능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 극대화 및 균형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음 지방도에 접하여 접근성 양호 사업비 대비 시설확보가 가장 많음 등이 이유로 제시했다. 


단점으로는 기 청사의 이전으로 인하여 인지도 및 상징성 결여 기 시가지와의 이격거리로 인한 도보권 제약 대상지 북측 현황도로 협소로 인해 진입도로 확폭 필요 군계획시설 결정으로 인한 행정절차 기간 장기 소요 등을 내세웠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공청회나 타당성 조사 등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면서모아진 안을 의회에 보고· 승인하는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빠른 기간 내에 시행, 준공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지혜를 모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985년 건립된 칠원읍 청사는 낡고 협소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하며 201511일 칠원읍 승격을 계기로 청사 신축 필요성이 부각됐다 


이에 군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오는 2021년까지 부지 약 3,300, 건물 2,000(3) 규모의 칠원읍 청사를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2015년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계획을 수립, 2015년부터 2016년까지 50억원의 건립기금을 조성했다. 


조근제 군수는 칠원읍은 명실상부한 함안의 성장 축으로 창원시의 배후도시가 아니라 살기 좋은 자족형 신도시로 키워 함안발전을 견인해야 한다읍에 걸맞은 위상과 주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청사 신축이 시급하다며 협조를 당부한바 있다.

조 군수는 또한 공약사업인 만큼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임기 내에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아울러 칠원읍이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주거환경 개선, 정주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18일 청사건립을 성공적으로 하기위해 칠원읍 청사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계출)’를 출범했다. 추진위원회는 결정의 보편타당성 확보를 위해 폭넓은 주민의견 수렴과 청사건립의 공감대를 조성하는 한편, 칠원읍의 장기발전을 계획, 심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칠원읍 청사 건립을 두고 미묘한 온도차를 나타내고 있어 현 읍 청사를 증축 확대하는 방안과 옮기는 안을 두고 입장차를 보여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읍 청사 위치선정에 주변 상권 영향에 부동산 투기나 지가상승 등 첨예한 이해관계로 갈등마저 우려되고 있다 


함안군은 칠원읍 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칠원읍 청사 이전 반대 추진 위원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읍 청사 이전반대를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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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3일 칠원읍 소재지 상가 소유 주민들은 읍 청사 이전 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칠원읍 청사 이전 반대 결단식을 가졌다. 

반대 추진위는 성명서를 통해 현 읍청사는 4차선 도로를 접하고 있어 칠원읍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위치이며 오랫동안 읍민의 정서가 깃든 장소라면서행정 유관기관, 각종단체, 각종 편의 시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은 곳이기에 이를 보존하기 위해 읍청사 이전 반대 추진위원회와 이전 반대 동의서에 서명해주고 뜻을 같이하는 수많은 읍민들과 함께 청사이전 절대 불가에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칠원읍사무소를 외곽으로 이전할 시 칠원 소재지 전체가 낙후화된다청사 이전 건립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칠원읍 청사 건립추진위후보지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폭넓게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칠원읍이 가장 발전하는 방향으로 공정하고 면밀하게 심의·검토해 청사가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원읍은 면적 50.53(군의 12%)7997세대, 2565명이 거주하고 10개리 34개동 186개반 행정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곡리 일원은 중부내륙과 남해고속도로가 위치한 교통요충지로 창원시와 인접해 자이와 벽산 블루밍 등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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