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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폐선부지 활용, 5개 테마 담아 ‘아라깨비 테마로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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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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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선부지 활용, 5개 테마 담아 아라깨비 테마로드조성한다 


산인역~신당터널 4.34, 관동교~신암마을 입구 1.6등 총 5.94구간  


95억원 투입 5개 테마로 구성, 20208월 착공 2023년 완공계획 


산인역~ 입곡군립공원 간 접근성 향상위해 모노레일 설치 추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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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오는 2023년 완공계획으로 95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기금) 35%)을 투입, 지역 스토리를 입힌 다양한 테마를 다룬 관광 명소로 개발한다. 

군은 동서통합 남도순례길(김해~순천)로 개발되는 경전선 폐선부지 171.4km 가운데 함안 지역 구간에 2020년부터 5개 테마를 담은 아라깨비 테마로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안군은 지난 101단계 사업으로 가야읍 도심 폐선 5.36km에 대해 쉼터, 포토존, 자전거도로, 산책로, 문화마당 등을 갖춘 아라길 조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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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폐선구간의 일부로 전 구간에 대한 연결성이 없어 주요관광지와의 접근성과 이동성이 낮다는 문제점을 보완 아라깨비 테마로드개발방안을 마련하고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아라깨비 테마로드는 산인역~신당터널 구간에 스토리존 플레이존 로드존과 신음리 관동교~신암마을 입구에 로드 존, 입곡군립공원 연계사업 구간에 그린 존 총 5개 테마로 구성된다. 


아라깨비는 함안의 옛 명칭인 아라가야와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귀면와(鬼面瓦) 도깨비를 합성한 단어로 군북면 덕대리에서 산인면 신산리까지 전체 19.3에 이르는 함안 구간의 폐경전선 가운데 산인면 모곡리 산인역~신당터널 4.34구간과 가야읍 신음리 관동교~신암마을 입구 1.6구간 등으로 총 5.94구간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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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깨비 테마로드는 함안의 역사흔적을 따라 떠나는 옛 철길로()의 여행을 테마로 폐선로() 전구간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전거길 및 보행자 산책로 연결, 수국 식재를 통한 특화 테마거리 조성, 연인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경전선 구간 및 인근 관광자원과의 교량역할을 수행하는 허브거점을 구축해 해당구간을 기점으로 폐경전선 전 구간 및 인근관광자원으로 통하는 허브기능 수행, 구간별 접근을 위한 기본 플랫폼으로서의 다양한 편의 휴게시설 제공하게 된다. 


군은 역사자원을 활용한 테마 콘텐츠를 발굴해 도깨비를 테마로 한 아라깨비 테마파크 조성, 도깨비가 지니고 있는 의미를 반영한 스토리텔링 구현, 도깨비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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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간에는 아라깨비 스토리존(Story Zone), 플레이존(Play Zone), 로드존(Road Zone)을 설치하고 연계구간에는 그린존(Green Zone)을 조성하게 된다. 

아라깨비 테마파크는 세부적으로 아라깨비 설화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방탈출 게임, 숨은 함안 글자 찾기, 아라깨비 FESTIVAL, 도깨비불 날리기, 공포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스토리존에는 해당 구간을 기점으로 폐경전선 전 구간 및 인근 관광자원으로 통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구간별 접근하기 위한 기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편의 복합문화시설을 제공한다 


에코싱싱 자전거정거장, 함안 역사 디오라마,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아라깨비 어드벤처, 미래가 보이는 터널 등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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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플레이존에는 아라깨비를 테마로 한 아라깨비 테마파크를 조성해 도깨비와 아라깨비가 지니고 있는 의미 반영한 스토리 텔린을 구현하고 도깨비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마음 정화 힐링존, 도깨비 소원방망이, 증강현실 디지털터널을 구성한다. 로드존은 자전거보관대, 산책로, 쉼터 등을 갖춘 자전거도로를 구축한다. 


로드존은 경전선 폐선로구간에 이미 추진된 사업과의 연속성확보를 위해 자전거길과 보행자 산책길을 연결하고 전 구간에 수국 및 겹벚꽃나무를 식재하여 산책 및 자전거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별도의 사업을 추진 예정인 그린존에는 산인역과 입곡군립공원 간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노레일의 설치가 추진된다. 방문객 유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구심점 기능과 함안 지역의 주요관광자원을 하나로 응집할 수 있는 One Way 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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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와의 개발계획 심의를 위한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군 개발계획 승인절차가 마무리되면 20208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3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는 지난 12,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지방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경제가 위축된다는 공통된 고민을 안고 있다면서가장 확실한 대안은 관광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군의 수려한 풍경과 아라가야의 풍부한 역사적 자원을 접목시킨 아라깨비 테마로드는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길거리를 제공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함안군은 '20년 경전선폐선부지 활용기금 616백만 원과 군비 1426백만 원 등 2292 백만 원이 확보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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