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신년사 > 함안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발행인칼럼 발행인 신년사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19-12-30 21:08

본문

발행인 신년사 


591b430bf7b04169a60acd4109164a8f_1582433745_3487.jpg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독자여러분과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고 풍요롭고 넉넉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경자년(庚子年)은 쥐띠해로, 육십간지의 37번째 해로 ''은 백()이므로 '하얀 쥐의 해'라고 합니다. 


는 십이지의 첫 번째 동물로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또 다산의 의미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렇기에 새해에는 쥐띠해의 좋은 기운으로 경기침체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다시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9년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최근 수년간 이어진 경제 침체의 여파는 함안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관내 기업들은 경기 부진의 여파를 겪으며 새로운 사업으로 다각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고 또한 지역상권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습니다. 


경기의 침체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으로 국제경기의 영향이 절대적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러한 때 군민은 물론 우리 국민들 모두 경기침체의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뤼순감옥에서 一勤天下無難事(오직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다)라는 말을 유묵(遺墨)으로 남겼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어느 민족보다 근면한 국민입니다. 우리가 인내심을 갖고 부지런하게 나아간다면 어려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IMF 외환위기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똘똘 뭉쳐 단 시간에 극복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함안 역시 군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희망을 갖고 노력한다면 새롭게 도약하는 함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독자여러분  


21세기하고도 2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언론환경이라는 거대한 흐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보의 독점은 이미 옛말이 되었고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뉴스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이 넘쳐나며 새로운 갈등을 양산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모아야 함에도 가짜뉴스는 갈등을 양산하며 사회통합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특히 구시대적인 이념갈등이 극한에 이르러 가짜뉴스를 증폭시키며 사회통합의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언론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언론은 사명감을 가지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진실과 거짓사이에서 오로지 진실만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언론은 보수와 진보, 좌와 우를 넘어 사회 통합의 지렛대가 되어야 하며 내일을 밝히는 횃불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이념의 산물인 좌우를 넘어 상식과 합리, 정의가 새롭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언론이 앞장서야 합니다. 이는 시대적 요구이자 당위이기도 합니다. 


지난 한해 극명하게 나타났던 이념적 갈등은 이러한 덕목을 더욱 절실하게 상기시킵니다 


이제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를 뛰어넘는 새로운 사회 통합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언론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독자여러분  


새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제21대 총선이 있는 중요한 해입니다. 


대립과 갈등이 난무하는 정치를 지켜볼 것인지 아니면 국민의 참된 목소리와 바람이 제대로 전달되어 오로지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되도록 만들 것인지는 군민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지역특성상 선택의 폭이 좁은 선거지만 그래도 올바른 선택을 통해 함안과 대한민국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수·진보의 낡은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주체는 오로지 우리 군민이자 국민입니다.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여러분들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독자여러분 그리고 군민여러분 


저희 함안뉴스는 지혜를 짜내고 방법을 모색하며 함안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또 한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함안뉴스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안주하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깨어있는 언론의 자세를 견지하며 공정한 보도와 신속한 정보전달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더욱 진취적인 자세로 독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저희 함안뉴스가 언론의 공익적 역할과 사명을 잊지 않고 언론 본연의 가치에 충실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독자와 광고주 여러분의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저희 함안뉴스는 정론직필의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가 있었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함안뉴스는 처음 그대로의 마음으로 바른 언론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며, 독자 여러분들께서 기대하고 신뢰하는 언론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한해 저희 함안뉴스를 사랑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독자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신뢰받는 신문으로 찾아가겠습니다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2020년 새해아침 


함안뉴스 (hamannews@naver.com)
저작권자(c) 함안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발행인칼럼

함안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 (주)함안뉴스   등록번호:경남 다 0137   대표이사 발행인:조용찬   편집인 편집국장:손성경
  • 주소:경남 함안군 가야읍 중앙남3길 30   전화:055-584-0033~4   팩스:055-584-0035   이메일:hamannews@naver.com
  • 함안뉴스의 모든 콘텐츠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Copyright by hama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