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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업 관련 공무원 열정 가질 수 있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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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10-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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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1년 하반기 조직개편안이 공개되자 농업관련 공무원들이 불만이 고조되어 있다.

현재도 직렬별인사로 적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행정직이 기술센터소장과 농업산림과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복수직렬로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농업관련 공무원들의 사기라는 측면도 있지만 이것은 함안군의 농업에 대한 인식의 문제다.

농업을 그저 돈 안되는 산업의 일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런 인식을 가졌다면 큰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선진국일수록 농업은 자국경제를 지탱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미국은 2%의 농업인구로 전 세계 50%의 곡물과 사료를 생산한다.

그리고 세계최고의 곡물사료 회사인 카길사를 비롯 인터 컨티넨털 등 5개 곡물회사가 세계 농산물의 거래의 90%를 장악한 상태에서 가격을 좌지우지한다.

그렇기에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이 27%에 불과한 상황에서 국가 식량안보는 중요하다.

농업을 단지 시장경제의 논리로만 볼 수없는 이유가 여기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 봐도 함안의 농업은 결코 그 비중이 작지 않다.

먼저 작년기준 기업관련 직간접 지방세는 303억 원이다.

전체 지방세수 388억 원의 약78%에 이른다.

함안군 자체수입인 세외수입 234억 원과 지방세수388억 원을 포함한 623억 원에 비교해도 약 49%다 .

물론 적은 금액은 아니다.

하지만 간단한 통계자료가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함안군의 농업생산액은 약 25가지 항목에 3,492억 원이다.

그리고 경영비를 제외한 소득은 1,662억 원에 이른다.

농업소득은 몇 가지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먼저 농업소득은 지역 내수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한다는 것이다.

법수면의 하우스 수확 시기에 따라 가야경제가 들썩했던 때가 있었다.

그만큼 내수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뜻이다.

현재 함안군에 입주해있는 기업의 종업원들이 대부분이 외지인이라 그들의 소득이 현지 소비로 이어지지 않는다.

내수소비는 함안경제의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내수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유발효과는 아직까지는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두 번째 고용효과라는 것이다.

현재 농업은 고용의 담수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함안군은 67,207의 인구에 가구 수는 28,311가구다.

이에 비해 농가인구는 16,971명이고 농가수는 7,012가수이며 전체인구의 25.25%를 차지하고 있다.

그들이 농업을 포기한다면 다른 직장을 구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함안지역에서 직장을 구하지 못한다면 외지로 나갈 수밖에 없어 결국 인구유입 정책과도 상반되는 결과나 나올 수도 있다.

농업이던 공업이던 소득은 결국 내수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일정한 도움이 될 때 더 큰 의미를 가진다

결국 관내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구조가 되도록 해야 한다.

기업도 중요하지만 농업도 함안군의 중요한 경제적 토대이다.

그렇기에 함안군은 경쟁력 있는 농업과 농촌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 현장에 뿌리내리는 살아 있는 정책과 행정이 필요하다.

그 중심에 함안군의 농업정책이 있고 농업관련 전문 공무원이 있다.

그렇기에 함안군은 농업관련 공무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토대를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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