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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회장 임명 철회하라”... 함안군 장애인지회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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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3-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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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장 임명 철회하라”... 함안군 장애인지회 내홍

 

이성형 지회장 설득하고 소통하며 함께 가는 것도 저의 소임

 

함안군 장애인지회는 지회장 임명과 관련 신임 지회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함안군장애인지회의 일부회원은 전 분회장 비상대책위를 결성하고 최근 취임한 이성형 신임지회장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히며 도 협회장이 임명한 지회장을 철회하라는 현수막을 붙이고 현 지회장에 대해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함안군지회장은 우리 손으로!”라며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는 이들은 현 지회장은 정회원으로 가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회장으로 임명됐다면서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제13()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으로 취임한 김영민 지회장이 취임 17일 만에 전격 사퇴하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모집공고를 내고 신임 지회장 선임절차를 밟았다.

 

함안군장애인지회에서 4명의 회원이 서류를 제출했으며 ()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1차 서류심사를 합격자를 선별 2차 심사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일부회원들은 경남도지체장애인협회에 진정서를 내고 합격보류를 요청했으나 중앙회는 최종적으로 이성형 지회장을 선임했다.

 

경남도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선임절차에 대해 각 시도협회는 산하 각 지회 후보자의 신청서류를 받아 중앙회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원본을 제출하는 중간과정이라면서중앙회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1차 서류 결과 합격자에 한해 활동계획과 복지활동 등 다양한 2차 서류를 제공받아 엄격한 심사 후 적격자를 선임하는 절차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관계자는 정관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에 있고 정회원이면 누구나 지회장 모집공고에 응할 수 있다면서함안군지회에서 일부 반대의견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직접선거에 대해서도 직접선거는 장점도 있지만 선거는 파벌이 형성되어 임기 내내 분란을 일으키기도 하는 단점도 크다는 점에서 지회장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모집 공고를 통해 임명하는 것으로 정관에 명시되어 있다면서직접선거는 정관 개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형 신임지회장은 이에 대해공정한 절차에 의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 한국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지회장으로 선임됐지만 함안군장애인지회의 일부회원들이 반대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이분들을 설득하고 소통하며 함께 가는 것도 저의 소임이라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또, “함안군 지체장애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장애인들의 권익과 일자리 창출 등 함안군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형 지회장은 함안군배구협회장, 함안청년회의소, 특우회, 체육회 이사 등 지역발전을 위헤 오랫동안 사회활동을 해왔다.

 

그는 또, 92년부터 사무차장, 국장,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함안JC에서 주관하는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해왔으며 또한 의용소방대원으로 장애인어머니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의 임기는 4년이며 20231231일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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