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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함안군 방역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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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4-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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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방역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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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코로나19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눌 만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사회풍경은 확연히 바뀌었다. 모든 행사들이 중단됐고, 학생들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경험을 하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엄격한 자가 격리는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바로 엄청난 전파속도와 치명적인 폭발력 때문이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말처럼 생각 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할 때가 온 것이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유럽은 거의 초토화 되다시피 했다. 429일 오전 기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확진자 수가 12만에서 2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21천명에서 27천 명이 넘었다.

 

특히, 세계최강이라는 미국의 상황은 처참하다. 방호복 대신 비닐을 뒤집어쓴 의료진, 머리에 종이봉지나 헬멧을 쓰고 마트에서 휴지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이 생생하게 전 세계로 전파됐다. 미국은 확진자가 이미 100만명이 넘어섰고 사망자도 58천명이 넘었다.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자 급기야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하루가 멀다 하고 전 세계에서는 마스크부터 진단키트, 방역 노하우 등 한국에 구원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은 지도자의 리더십, 보건행정의 전문적이고 헌신적인 자세, 진단 키트 및 방역 제품의 뛰어난 기술력,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위기에서 더욱 돋보인 높은 시민의식 등은 모두 경이와 찬사의 대상이 되었다.

 

한국은 어느새 전 세계의 방역 모델이 되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국가적 재난이라는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대처에는 수많은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승리한 전투에는 뛰어난 지휘관과 최전선에서 용감하게 싸우는 병사들이 있듯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도 컨트롤타워인 질병관리본부와 최전선에서 힘겹게 분투하고 있는 각 지자체의 방역담당자들이 있었다.

 

함안군보건소 방역담당자 역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여왔다. 이들은 누구하나 할 것 없이 방역에 최선을 다해 왔다. 감염의 공포와 싸워야 했고 육체적 고단함도 견뎌야만 했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말부터 거의 백일 넘게 잠을 아껴가며 24시간 비상상태로 방역에 임했다. 늘 초긴장상태였다.

 

그들은 그동안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며 함안군민의 안전을 지켜왔다.

그 결과 함안군은 비록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아직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는 대체로 성공적인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유지되는 공무원이라 그들이 하는 일은 당연하다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잘못하는 공무원이 있으면 질타하듯 군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공무원 있다면 칭찬과 격려도 당연하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2차 대유행의 충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렇기에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

 

함안군의 방역담당자들은 우리가 알든 모르든 지금도 위험에 노출된 채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우리의 안전을 위해 힘겹게 사투를 벌이고 있다.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함안군 방역담당자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노고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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