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석가탄신일 봉축행사 대비 전통사찰 현장 지도 > 함안뉴스

함안소방서, 석가탄신일 봉축행사 대비 전통사찰 현장 지도

함안소방서(서장 윤영찬)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앞두고 관내 전통사찰에 대한 현장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전통 사찰은 대부분 노후 목조건물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산간지역과 고지대에 위치해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석가탄신일 봉축행사가 연기됐지만 연등, 촛불 등 화기 사용이 증가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

윤영찬 서장은 지난 13일 칠북면 장춘사를 직접 방문해 사찰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진행했다.

윤영찬 서장은 “전통사찰·목조 문화재는 작은 불씨라도 대형 화재나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크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을 간직한 전통사찰·목조 문화재가 화재로 인해 소실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