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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환경보전협회, 명품 여항산 정지병약수터 살리기

대장균 검출로 2012년 폐쇄됐다 7년 만에 정상, 이용객 늘어

함안환경보전협회(회장 김종포)는 지난 16일 명품 여항산 정지병약수터살리기 활동의 일환으로 여항 정지병약수터 주변 1km에 걸쳐 약수터를 찾은 시민과 함께 정화활동 활동을 했다.

정지병약수터는 함안 군민과 타 지역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랫동안 찾아온 약수터로 지난 2012년 지속적인 대장균 검출로 사람이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폐쇄됐다.

협회는 정지병약수터 폐쇄 후 약수터 배수구 막힘과 쓰레기 등 시설개선 및 관리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과수원의 퇴비 동물을 분변과 막힌 배수구를 뚫는 등 약수터 보존에 방점을 두고 10여 년간 정화활동을 해왔다.

이후 2019년 12월 수질검사가 정상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현재 정지병약수터를 보존하기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