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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코로나 시대의 지혜로운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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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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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지혜로운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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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올해 상반기를 코로나19, 확진, 격리, 마스크, 집단감염 등의 단어에 둘러싸여 보냈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에서 많은 것을 앗아갔다. 언제 회복된다는 기약도 없다. 다 같이 고통을 견디고 있지만, 무작정 견딘다는 것은 여전히 고통스러운 일이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이미 장기전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가 여름철에는 잠잠해 질 것이라는 예측도 빗나가는 것 같다. 이제는 가을에 2차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바뀐 일상은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요약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고 익숙했던 것들이 이제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지만 우리에게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이 찾아왔다.

 

코로나 이후는 어떤 모습일까. 국내외의 많은 전문가들은 이전과 확연히 다른 새로운 시대의 도래로 전망하고 있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변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것에서 대격변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코로나 19는 새로운 시대 변화를 만들어 냈다. 코로나19로 바뀐 많은 것들이 이제는 우리의 일상이 되고 있다.

 

지난 120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우리는 이제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겨울을 지나고 봄을 보내며 여름을 맞게 됐다. 이른바 휴가철이다.

 

피서철을 맞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19에 늘 움츠리고 지낼 수만은 없다. 오랫동안 잘 견디려면 한번 쯤 휴식을 취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일상을 잠시 떠나는 것은 더 긴 싸움을 위해 가치가 있다. 국내 여행은 얼마든지 거리두기를 하면서 다녀올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몰릴 곳을 피하는 건 미덕이며, 방역수칙을 지키는 건 나와 타인을 지키는 배려다.

 

우리가 갖는 휴식의 기회는 방역 최전선의 보건요원과 의료진이 만들어준 것이다. 우리가 쉬는 동안에도 그들은 싸우고 있을 것이다.

 

덕분에 국내는 외국 어느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바뀌었듯 여행을 하는 패턴도 변화하면 된다. 이번 여름휴가는 여느 해처럼 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관광지나 피서지, 또는 랜드마크를 찾기보다 한적한 곳으로 떠나 볼 것을 권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을 찾아 떠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또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떠나는 국내 휴가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소비심리 위축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휴가를 미룬 채 경제 한파에 맞서고 있다. 코로나 19로 마냥 움츠러들고 있다면 스스로 위축될 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별 도움이 안된다.

 

경제는 전 사회가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잘 돌아간다면 그 성과는 결국 나에게도 돌아오게 된다.

 

여름휴가란 여름 특수를 맞는 내수 경제 활성화와 휴식이라는 두 가지 의미의 결합물이다.더욱이 이번 휴가는 코로나 19를 맞아 처음으로 맞아 그 의미가 더욱 소중하다.

 

하지만 여행에서도 무엇보다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안전수칙 지키기이며 거리두기다. 만약 이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휴가가 가지는 모든 긍정적 이유들은 그 의미가 사라지게 된다.

 

그렇기에 휴가를 떠나더라도 조금만 더 주의해서 안전 수칙을 지킨다면 경제에 도움을 주면서도 휴식이 있는 여름을 누릴 수 있다. 그것이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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