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야농협 숙원사업 본점 이전 이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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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15 20:03본문
가야농협 숙원사업 본점 이전 이루어지나
제1회 임시 대의원회에서 93%의 찬성으로 본점이전 결정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할 수 있는 역량 갖출 것으로 보여
가야농협이 오랜 숙원 사업인 본점 이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야농협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일 제1회 임시 대의원회에서 93%의 찬성으로 본점이전을 결정했다.
이전 예정지는 가야읍 검암리 994-2번지 일원으로 13,000여㎡의 대지에 토지 및 건물을 포함, 약 1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이전 예정지에는 가야농협 본점과 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등으로 구성되며 가야농협 종합시설을 조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야농협 관계자는 이미 접수된 농협중앙회 무이자 자금 30억원과 로컬푸드 공모사업 중 국비와 지방비 18억 등 이전 재원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점 이전은 가야농협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역대 조합장들이 이전을 구상해왔으나 난항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보명 조합장은 본점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고 이전 계획을 강력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현재 실현을 앞두고 있다.
이보명 조합장은 “오랜 숙원 사업이자, 조합원 및 임직원들이 염원하던 본점 이전을 하게 됐다”면서도 “현재까지는 본점 이전에 대한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었을 뿐 설계 등 여러 가지 과정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장은 또한, “입지선정을 위해 신중하게 접근, 오랫동안 의견을 모으고 논의해 왔다”면서 “현 위치는 대단위 아파트 건립예정지 인근으로 향후 유동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도 뛰어난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최적지로 판단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야농협은 그동안 본점 건물이 협소하고 노후화로 인해 불편이 이어져왔다. 그런 만큼 이번 본점 이전이 완료되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청사 이전으로 교통의 편리성과 주차문제 해결 등 접근성이 뛰어나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참여도를 높일 뿐 아니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어 고객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안뉴스 (hama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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