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중학교, “나와 마을공동체 건강을 생각하는 수업” > 함안뉴스

함성중학교, “나와 마을공동체 건강을 생각하는 수업”

학부모와 교사와 함께하는 수업…학생 스스로 실천하는 마스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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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중학교(교장 문정환)는 1학년(20명) 학생들과 함께 학부모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스크 만들기 수업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꽃무늬모양으로 마름질 된 마스크 천을 기본 바느질 기법인 홈질과 박음질을 사용하여 마스크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바늘구멍에 실을 넣어서 마무리 매듭짓는 것을 연습하여 바느질을 시작했다.

자신의 손으로 만든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을 교육공동체와 지역민과 함께 나눔으로써, 개인적인 위생과 공공의 위생을 생각하고 함께 나누는 공동체 정신을 키울 수 있다.

청소년기에 형성한 주도적 역량은 성인기까지 이어져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됨으로써, 자신의 삶을 보다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기초가 되게 한다.

또한, 가정생활과 관련된 실천적 문제를 이해하고 노작 활동과 체험, 비판적 사고와 반성적 행동을 통해, 개인과 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적 문제 해결 능력과 생활 자립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바늘에 어렵게 실을 끼우고 학부모님이 가르쳐 주는 방법으로 바느질을 하면서 마스크를 내 손으로 만드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내가 만든 마스크를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쓰고 코로나19없이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또 다른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학부모님과 함께 수업을 함으로써 존중과 배려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