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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남다른 기술력, 국내 최고의 수박 생산 1번지 ‘함안’ 1

작성일 2020-10-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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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기술력, 국내 최고의 수박 생산 1번지 함안’ 1

 

200여년의 긴 수박재배 역사 통해 대한민국대표 수박으로 자리매김

전국 최초 시설재배 및 씨 없는 수박 생산 등 전국 최초수식어 따라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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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수박은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수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씨 없는 수박과 컬러수박의 실용화 및 대중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도 남다르다.

 

품질의 우수성은 자타가 공인한다. 재배가 시작된 초기 임금님께 진상되었다고 전해지는 함안수박을 재배하는 농민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함안수박의 재배역사는 2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00년대 남강을 끼고 있는 군북면 월촌리 일대에서 수박을 처음 재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지재배로 출발해 유지고깔, 터널, 노지거적, 죽재 비닐하우스 등의 과정을 거쳐 1970년대 중반 펜타이트 파이프 보급으로 하우스재배가 시작됐다고 한다.

 

긴 역사만큼 재배기술 또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앞선다. 높은 당도를 가진 일반 수박과 씨 없는 기능성 패션수박, 컬러수박 등 차별화 한 상품들을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곳도 함안이다.

함안수박은 전국 최초의 시설재배, 전국 최초의 일본 수출, 전국 최초의 씨 없는 수박 실용화 및 생산 등 전국 최초란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수박 재배농가에 제공하는 기술지도 및 행정력을 보면 함안수박의 재배역사 만큼이나 기술력이 높다.

 

이러한 수박 역사와 축적된 재배기술 등을 인정받아 2016127, 정부로부터 함안 수박산업특구로 지정되며 함안수박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

 

함안수박이 대한민국 대표수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지형상 남강과 낙동강을 끼고 있어 오랜 세월 강변에 퇴적된 사질토의 자양분과 풍부한 일조량 등 최적의 생산조건이 큰 몫을 하고 있다.

 

물 빠짐이 좋은 비옥한 들판으로 최적 조건을 갖춘 군북면 월촌리에서는 1930년대부터 이미 비닐터널식 촉성재배가 시작됐다고 한다.

 

함안은 2018년 기준 총 1,453 농가가 재배면적 1,604ha에서 6838톤의 수박을 생산했다. 판매가로는 800억원이 훌쩍 넘는다.

 

함안수박은 군북면 월촌리를 비롯해 대산면, 가야읍, 법수면 일대가 전통적인 주산지이다.

 

특히, 군북면 월촌리와 법수면 백산리가 주요 재배지역인 겨울수박(12~2)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생산량 전국 1위다.

 

겨울 수박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된다. 촉성 및 억제재배 방식을 통해 소비가 많은 연말연시(성탄절과 설)를 전후해 1차 수확한다. 본격적인 출하는 4월 중순~5월 중순께 이뤄진다.

 

품질의 척도인 당도는 평균 11브릭스(Brix)로 여름 수박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브릭스(Brix)는 당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과일 100g에 포함된 당분의 양을 뜻한다.

 

10브릭스는 과일 100g에 당분 10g이 포함돼 있다는 의미다. 브릭스가 1 정도만 높아져도 단맛은 확연하게 달라진다.

 

함안군의 수박 시설재배 규모 또한, 경남의 65%1, 전국의 17%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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