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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농촌일손돕기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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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소속 직원들이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와 유례없는 긴 장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부서별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시작한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군은 고령·장애·부녀자·독거 등의 사유로 인한 소외계층 농가와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코로나19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 실·과 및 읍·면에서는 부서별 1일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단감과 곶감 감 따기를 비롯해 전 작물 수확을 돕고 있다. 또한 일손돕기에 참여할 때는 작업도구, 도시락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있다.

지난 6일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 원예유통과 및 시설원예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함안면 곶감 감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직접 참여,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