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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발행인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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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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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신년사>

 

더욱 신뢰받는 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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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독자여러분과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가정과 직장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2020년은 예기치 않은 코로나19의 습격으로 우리의 일상과 모든 계획이 멈추어버린 한 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있었겠느냐마는 지난해 여느 해보다 유난히 힘들고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우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민들의 고통은 더욱 컸습니다.

 

코로나19는 인류의 생명을 위협했고, 또한,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지금의 언론환경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정보의 유통은 다양해졌고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뉴스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이 넘쳐나며 새로운 갈등을 양산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는 횡행하고 또한, 여과 없이 SNS를 타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회적 가치들이 출처도 불분명한 정보에 휩쓸려 훼손되고 우리 사회의 공동체 의식은 파괴되기도 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모아야 함에도 가짜뉴스는 갈등을 양산하며 사회통합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사실 중앙의 유력 언론들도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뉴스를 재편집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보도나, 카더라 뉴스, 아니면 말고 식 뉴스들이 기존의 전통언론에서도 횡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도 언론의 뉴스를 시청자나 독자들이 팩트 체크를 해야 하는 웃지 못 할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물론 모든 언론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부끄러운 자화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결과 독자들의 신뢰는 끝없이 추락해 우리나라는 언론자유지수 아시아 1위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신뢰도는 조사 대상국 40개국 중 40위로 5년째 꼴찌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뉴스조차 믿지 못하겠다는 국민들의 인식이 뿌리 깊은 인식의 산물이라 생각됩니다.

 

언론에서 가장 중요한 요건은 신뢰입니다. 하지만 아시아 최고의 언론자유도와 세계 최하위의 언론신뢰도가 바로 한국 언론의 현주소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언론이 지켜야 할 자세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신뢰는 공정성과 정확성에서 출발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어느 때보다 뉴스의 공정성과 정확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희 함안뉴스는 지혜를 짜내고 방법을 모색하며 함안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또 한해를 맞았습니다.

 

늘 그러하지만 공동체의 이익을 해치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믿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공정하고 올바른 사회를 지향하는 것은 언론의 첫 번째 본령입니다.

 

저희 함안뉴스는 언론의 본령을 늘 상기하며 언론의 공익적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또한, 자극적인 선정성을 배제하고 오직 사실만을 보도하며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지역의 여론을 담아내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뉴스를 전달하기 노력 해왔습니다.

 

저희 함안뉴스가 언론의 공익적 역할과 사명을 잊지 않고 공정성과 정확성이라는 언론 본연의 가치에 충실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군민 여러분의 애정과 신뢰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함안뉴스는 앞으로도 언론은 오로지 진실만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변함없이 실천 할 것입니다. 처음 그대로의 마음으로 바른 언론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함안뉴스는 늘 그래왔듯 올해도 안주하지 않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신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군민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희 함안뉴스가 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과 군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소띠해의 좋은 기운으로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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