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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야농협, 숙원사업인 본점이전 추진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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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3-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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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농협, 숙원사업인 본점이전 추진사업 급물살

 

내년 말 이전 목표로 종합시설 갖춰 원스톱 서비스 제공 계획

 

예정부지 내에 조합장과 상임이사 땅 포함되면서 의혹 제기로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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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농협이 2021년 하반기 로컬푸드 준공과 2022년 하반기 농협본점 및 마트 이전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조합은 내년 말 이전을 목표로 본점과 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등 종합시설을 갖추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병용 상임이사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19일 토목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말했다.

 

가야농협 본점 이전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동안 부지확보에 애를 먹다 최근 부지를 확보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가야농협은 1986년에 건립되어 노후화된 건물과 주차장 부족 등 농협중앙회 정기 감사에서도 본점 리모델링이나 이전 등을 주문하는 등 수차례 지적된 바 있다.

 

또한, 산인농협과 법수농협, 함읍농협이 차례로 합병되면서 거대 농협으로 확장되는 반면 본점은 35년 전 그대로를 유지되면서 여러 문제점들이 노출됐다.

 

거기에다 경제 사업으로 시작한 농협하나로 마트도 주차장 미비와 마트 협소로 물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대의원 총회 때마다 폐쇄요구가 나오는 실정이었다.

 

조합은 농협중앙회 감사 지적으로 리모델링 계획을 잡았지만 건축비가 신축과 큰 차이가 없어 대의원 총회에서 부결됐다.

 

대의원 총회는 부결하면서 리모델링 비용이 비쌀 뿐 아니라 현 위치에서는 부지확보가 어려워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는 등 실익이 없다며 추후 넓은 부지를 확보 후 신축하는 방향으로 결론 내렸다.

 

본점이전이 숙원사업이 되자 현 이보명 조합장은 6년 전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본점과 마트 이전을 공약했다.

 

이후 조합 이사들과 본점 이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적지를 찾고자 노력했지만 넓은 면적의 부지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현 본점 주변 건물을 매입해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부지 매입비가 너무 비쌀 뿐 아니라 여전히 협소해 실익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차정섭 군수 재직 시 옛 함안 IC부지 중 4~5천 평을 불하하도록 수차례 요청했으나 당시 유스 호텔 건립계획을 이유로 성사되지 않았으며 또한, 맞은 편 동신아파트 입구 농지매입을 검토했지만 법인은 농지를 매입할 수 없다는 법규에 발목이 잡히는 등 부지확보에 애를 먹고 있었다.

 

그 사이 국무총리 SOC사업 공모 30억원을 본점으로 신청했지만 부지가 좁아 신청단계에서 탈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 위치의 주물공장 터를 상속받은 자녀 5명이 급매물로 내놓았다.

 

하지만 5233(1,583) 2887m2(873)은 준공업 지역이 아닌 농지였으며 또한,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현 조합장의 땅(도로)을 빌려 쓰는 사실상 주물공장 전체가 맹지였다.

 

맹지에다가 절반 이상이 농지이며 또한 급매였기에 싸게 매입 할 수 있는 요인은 충분히 많았지만 농협이 이전된다는 소문이 나면 가격이 뛸 것을 염려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진행했다.

 

또한, 법인은 농지를 매입할 수 없다는 법규는 로컬푸드 사업선정으로 풀리게 됐다. 로컬푸드 사업은 법인이라도 농지를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컬푸드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함안군에 준공업지역으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다.

 

당시 가야농협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2021년 로컬푸드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165000만원을 확보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물공장터를 매입해놓고 나니 조합장은 오해 소지가 있다며 자신의 땅을 파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

 

이사들은 회의 끝에 조합장에게 본점과 마트 이전 등을 위해 불가피함을 강조하며 수차례 매각할 것을 권했다.

 

결국 가야농협은 필요한 주변 부지를 확보했지만 여러 가지 의혹의 시선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조합이 자체 사업을 위해 조합임원들의 땅을 사들인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했다. 또한, 주물공장 터에 비해 조합장의 부지가 비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가야농협 관계자는 급매로 나온 주물공장터는 절반이상이 준공업 지역이 아닌 농지며 또한, 부지 전체가 맹지라 단순하게 비교하는 것은 현실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땅한 이전부지가 없어 애를 먹고 있던 중에 주물공장은 여러 조건들이 맞물려 상당히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조건이었고 또한, 본점 이전 예정지에 이보명 조합장과 안병용 상임이사 땅이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어 오히려 알박기의 염려가 없어 장점으로 고려됐음에도 오해가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가야농협은 3차례의 이사회와 2회에 걸친 서면 대의원 총회를 실시했다. 1차 대의원 대회 서면 조사에서 93.8%, 2차에서는 98%의 찬성으로 본점이전을 결정했다.

 

이전 예정지는 가야읍 검암리 994-2번지 일원에 조성될 이전 예정지는 12776의 대지에 토지 및 건물을 포함, 1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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