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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함안 50대 한의사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정밀조사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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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5-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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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50대 한의사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정밀조사 들어가

 

"2015년부터 뇌경색으로 좌측 편마비 상태, 요양보호사 도움으로 휠체어 타고 출근"

 

“1차 부검서 심장이상 확인백신보다 다른 요인 가능성 무게, 17일 경 최종 결과 나올 예정,

 

예방접종 피해 조사반, “접종 후 사망 사례 67건 중 65건 인과성 없어, 2건은 심의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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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읍의 50대 한의사가 백신(AZ)을 접종한 후 사망한 것으로 신고 되자 방역당국은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6,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1차 부검 소견으로 심장이상이 확인됐다고 밝히며 백신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박 팀장은 하지만 이는 부검에 대한 육안 소견이며 추가로 정밀검사 진행 후에 정확한 최종소견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안군 보건소에 따르면 한의사 K(56)씨는 뇌졸중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혈압약 등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뇌경색으로 인해 좌측 편마비가 있었으며 평소 요양보호사와 병원종사자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출퇴근을 했다.
 

K씨는 42614:20분 경, 관내 의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다. 접종 후 발열과 근육통이 있었으나 병원 진료는 받지 않았다.

 

27일에서 29일까지 한의원으로 출근을 하였으나 30일에는 몸이 좋지 않다며 출근을 하지 않았고 51일 오전에는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52일 오전 630분 경 요양보호사가 K씨의 자택으로 출근, 사망한 K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검안에 의하면 사망시간은 5121시 경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에 함안보건소는 경남도 보고 후 질병관리 시스템으로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사망)으로 신고했다.

 

또한, 동일백신 접종자 23명에 대해 접종 후 이상반응 유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은 경미한 증상으로 현재 회복되었으며 그 외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K씨에 대한 부검은 53일 진행했으며 2주후인 17일 경,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연관성 여부에 대한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고 된 사망 사례 67건 중 65건은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건은 심의가 보류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예방접종 피해 조사반에 따르면 예방접종 시행 이후 430일까지 신고 된 67건의 사망 사례에 대한 심의 결과 우선 사망 사례 평균 연령은 75.9세이며 모두 기저질환(1인당 평균 3.2)이 있었다. 또한, 백신 접종 후 사망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추정 사인별로 보면 패혈증 14, 심근경색 11, 뇌출혈 질환 8, 폐렴 6, 기타 질환 28건이었으며 기타 질환에는 급성담낭염과 급성신손상, 간질, 허혈성심질환, 상부위장관출혈 등이 포함됐다.

 

 조사반은 부검 이후 재심의하기로 한 2건을 제외한 나머지 65건에 대해 백신보다는 고령이나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에서 기인한 사인(패혈증, 심근경색, 뇌출혈, 폐렴 등)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분석결과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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