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6월 중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 함안뉴스

함안군 6월 중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4월 11일 이후 두 달 만에 실질적인 관내거주 확진자 발생

확진자 1명 관내 사우나 방문 파악되면서 지역 긴장감 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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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이번 달 들어 4명의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중 3명은 가족관계고 1명은 확진자의 지인이다.
 

어머니 A씨(함안33번)는 지난 7일 18시 30분 확진자로 판명났으며 아들 B씨(함안34번)와 며느리 C씨(함안35번)는 8일 오전 7시 30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B씨의 지인인 D씨(함안36번)가 이날 오후 7:00경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A씨는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며 B씨와 C씨는 A씨를 통해 감염됐으며, D씨는 B씨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씨는 지난 5일(토) 가야읍 관내 사우나를 방문 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지역은 긴장감이 돌기도 했지만 이를 통한 감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각각 마산의료원과 사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입원치료 중이며 함안군은 현재 감염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함안군에는 4월 30일, 5월 5일, 5월 31일 등에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각각 해외입국자, 군인, 타지학교 학생으로 실제 함안에서 생활하지 않아 실질적인 지역전파위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번호 부여만 한 셈이었다.

하지만 이번 확진자는 함안거주자로 실질적으로 4월 11일 이후 두 달 만에 처음 확진자 발생이다. 한편, 15일 현재 함안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