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보건소, 2021년도 응급처치교육 실시 > 함안뉴스

함안군 보건소, 2021년도 응급처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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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보건소는 6월30일부터 11월4일까지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응급의료 법정의무대상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2021년도 응급처치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교육은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심정지환자의 생존율 향상 및 응급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30일, 7월 1일 법정의무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함안초등학교, 함안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된 첫 교육에서는 삼성창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1급 응급구조사를 초빙하여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소아 및 성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하며 현장감 있는 실습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고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적용하면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으나, 심폐소생술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 교육에 대한 관심도 부족으로 우리나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응급처치교육이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동료, 이웃을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