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가야초, 오성륭 동문 모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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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7-22 16:06본문
가야초, 오성륭 동문 모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1억 쾌척
오는 2022년 10월 2일로 다가온 가야초등학교 개교100주년 기념사업에 1억 원의 거금을 쾌척한 동문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에 거주 중인 오성륭(29회 졸업) 동문으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모교 졸업생의 한 사람으로 학교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기탁 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가야초등학교는 지난 16일 학교장실에서 오성륭 기탁자와 심영순 교장, 김동현·어용수·문용일·김수영 동문을 비롯한 29회 동기회, 진석규 전 함안군수(35회), 윤정효·이대수(38회), 강언·안상률·이영미(54회) 동문 등 총동창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성륭 동문은 기탁 1억 원의 용도에 대해 “모교 발전과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에 학교와 총동창회에서 잘 협의하여 사용되기를 바라며, 향후 기념사업 준비 과정에 동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심영순 교장은 “함안의 중심학교로서 21세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모교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큰 금액을 쾌척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하며 “후배들의 보다나은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발전에 소중히 쓰여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동창회를 대표해 진석규 전 함안군수는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고향과 모교를 잊지 않고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하며 “선배님의 거룩한 뜻을 잘 받들어 100주년 기념사업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동문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성륭 동문은 가야읍 당산마을 출신으로 부산에서 큰 규모의 사업체를 경영했다. 오성륭 동문은 지난 2001년부터 교문신축, 장학금전달 등 모교발전과 후배사랑 위한 기탁을 꾸준히 해오다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거액을 쾌척해 동문들과 지역사회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가야초등학교총동창회는 코로나19로 그동안 미뤄오던 '개교100주년 기념사업준비단 발족식'을 오는 9월말 각 기수별 대표단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함안뉴스 (hama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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