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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1-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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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창간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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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함안뉴스를 창간한지 어느새 열세 돌을 맞게 되었습니다. 늘 느끼는 바이지만 세월은 참으로 기약도 없이 빠르게 흘러갑니다.

 

어느 해인들 힘들지 않은 해가 있으려마는 모두들 그렇듯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유난히 힘든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반듯한 지역 언론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군민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언론이란 언제나 시대의 요청을 담아내는 소명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공정하고 올바른 사회를 지향하는 것은 언론의 첫 번째 본령이며, 사회가 혼탁해 질수록 언론의 책무는 더욱 무거워지는 법입니다.

 

때문에 저희 함안뉴스는 군민여러분들과 함께 하며 진실과 거짓사이에서 오로지 진실만을 비추는 등대가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견뎌내며 언론의 공익적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자극적인 선정성을 배제하고 오직 사실만을 보도하며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지역의 여론을 담아 객관적이고 공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 저희 함안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신문, 신뢰받는 신문, 품격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독자 여러분들의 신뢰를 잃지 않은 것은 객관과 공정이라는 언론의 가치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자부 합니다.

 

지난 13년을 돌이켜 볼 때 그동안 쏟아 부어왔던 열정과 노력에 대해 벅찬 감격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좌지기(宥坐之器)는 공자가어(孔子家語)에 나오는 말로 속이 비면 기울어지고, 가득 채우면 엎질러지며, 알맞게 물이 차면 바로 서는 그릇이라고 합니다.

 

그릇을 보며 지나치거나 부족하지 않게 늘 항상심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뜻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대영제국의 기틀을 마련한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는 반지에 늘 변함없이라는 뜻의 “Semper Eadem"이라는 문구를 새겨놓고 항상 마음을 가다듬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늘 변하기 마련이고 초심을 지키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일 것입니다.

 

이는 언론에게도 반드시 새겨야할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저희 함안뉴스는 지나침과 모자람이 없는지, 언론 본연에 충실한지, 지역사회 발전에 미력이나마 기여하고 있는지 늘 되돌아보고 항상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신문을 발행 할 때마다 정말 바른 언론으로써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있는지 늘 깨어 있는지 스스로 질타하며 정진해왔습니다.

 

저희 함안뉴스는 사실만을 보도하고, 부당함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통해 함안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임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그동안 선거가 있는 해에는 지역 간, 주민 간 갈등과 반목이 발생하는 경우고 많았습니다. 그 이면에는 선거 브로커들의 부추김이 작용한 바가 컸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그러한 부작용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또한, 내년 선거에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 함안뉴스는 내년 선거에도 혹여나 그러한 폐단이 재발하지 않도록 감시의 눈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공정한 선거풍토가 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특히, 선거와 관련하여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군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불편부당(不偏不黨)한 언론의 자세를 견지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역민의 통합을 위해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저희 함안 뉴스는 사명감과 올바른 언론의 책무를 다하는 지역 언론으로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나아가고자 했습니다.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3년 동안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른 것은 온전히 군민과 애독자 여러분의 애정과 신뢰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희 함안뉴스는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군민들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신문이 되도록 더욱 매진 할 것입니다.

 

또한, 올바른 언론의 역할을 깊이 새기고 처음 그대로의 마음으로 바른 언론으로 나아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함안뉴스가 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안뉴스 (hama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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