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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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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새마을회(회장 윤병근)는 22일 새마을운동제창 52주년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를 여항산마을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 이광섭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생명·평화·공동체 운동인 새마을운동 실천의지를 다지고, 지도자 상호간 정보교환과 화합으로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코자 개최됐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홍보하고 실천하는 생명살림운동이 같이 전개됐다.

식전행사인 박래현 강사의 탄소중립실천 교육에 이어 1부 기념식은 유공지도자 시상, 기념사, 격려사, 축사, 선언문 낭독,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유공지도자 시상식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사업 활동에 모범이 된 공로로 조귀순 군북면부녀회 새마을지도자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송영철 가야읍협의회 새마을지도자가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심재순 가야읍 양포마을 부녀회장 등 11명이 함안군수 표창을, 김미자 함안면 서촌마을 부녀회장 등 3명이 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 황임생 칠원읍 새마을지도자가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을, 김종열 칠북면 새마을지도자 등 3명이 경남도새마을회장 표창을, 선연심 가야읍새마을부녀회지도자 등 6명이 함안군회장 표창을 받아 모두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언문 낭독에서는 회원들이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살림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새 마을·새 정신·새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봉성저수지 둘레길 탐방 및 추억의 보물찾기 행사 등 화합한마당 행사가 마련돼 회원 간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병철 권한대행은 이 날 축사에서 “새마을이 추진하는 3대 실천운동인 생명살림운동, 평화나눔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이 전 지역에 확산되고 정착되기를 바라며, 특히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군 전 지역에 생명살림운동의 새바람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새마을회는 국민독서경진대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집고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