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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함안군의회 의원 선거, ‘다·라 선거구’ 통합 최종 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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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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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 의원 선거, ‘·라 선거구통합 최종 획정

 

선거구 통합,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전망

 

선거 불과 35일 앞두고 선거구 통합으로 후보들 당혹감 감추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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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다 선거구(칠원·칠북)와 라 선거구(대산·칠서·산인)가 통합돼 4인 선거구로 최종 획정됐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27,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2인 선거구 57, 3인 선거구 32, 4인 선거구 6곳 등으로 하는 '경남도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총 지역구 의원은 234명이며 선거구는 95개다.

 

현재 다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동 후보와 국민의힘 황철용, 김정숙, 윤정희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밭을 갈고 있으며 또한, 라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배재성 후보와 국민의힘 곽세훈, 김현수, 이광섭 후보가 역시 예비후보 등록은 하고 유권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선거를 불과 35일 앞두고 두 선거구를 통합하면서 각 후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라 선거구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며 득표활동을 해왔는데 갑자기 선거구가 바뀌어 무척 혼란스럽다면서선거구가 지나치게 넓을 뿐 아니라 칠원과 칠북의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 난감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조영제 도의원은 지난 27일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남 시·군의원 획정안에 대해 반대토론에 나서 “4인 선거구제에 따른 특정지역의 당선 독점으로 농촌지역 대표성 약화 및 소멸을 지적하며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선거구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공천자의 수에 따라 선거 판도가 달라질 수 있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각 당은 4명까지 공천할 수 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된 2명의 후보가 모두 출마할 경우 지역특성상 표의 분산을 감수해야한다.

 

또한, 국민의힘도 4명 모두 공천할 경우 예상외의 낙선자가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선거구 통합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최대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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