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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함안지방공사 사장 김재영 전 행정국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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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6-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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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지방공사 사장 김재영 전 행정국장 유력

 

치밀하고 꼼꼼한 완벽주의자로 알려져, 71일 임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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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임기가 끝나는 함안지방공사 윤주한 사장의 후임으로 김재영(62) 전 함안군 행정 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함안지방공사는 지난 27,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마친 뒤 김재영 전 국장 외에 경기도와 전북에서 신청한 후보 등 3명의 후보를 함안군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함안지방공사 사장은 함안군수가 임면권 (任免權)을 가지고 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 중에서 함안군수가 선정해 임명하게 된다.

 

지방공기업법 58조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사장의 경영성과에 따라 임기 중에 해임하거나 임기가 끝나더라도 연임시킬 수 있다. 임기는 3년이다.

 

김재영 전 행정국장은 가야읍 출신으로 지난 92, 7급 공채에 합격하여 가야읍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몸을 담았다.

 

이후 사무관으로 승진, 칠북면장과 도시과장, 행정과장을 거쳐 서기관으로 승진, 신설된 문화체육관광실장과 행정국장을 역임했다.

 

가야초, 함안중, 중앙고와 경상대학교를 졸업한 김재영 전 행정국장은 주도면밀한 성격으로 업무에 대해서는 평소 치밀하고 꼼꼼한 완벽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업무 스타일과 달리 일상은 소탈하고 지역의 선후배들을 잘 챙겨 지역사회와 공무원 사회에서도 신망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

 

임면권자인 조근제 군수는 후보 중 1명을 선정해 오는 71일 임명할 예정이다.

한편, 함안지방공사는 2009324일 함안군이 자본금 40억원을 100% 출자해 설립된 군청 산하의 공기업으로 공익을 위한 공영개발사업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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