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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고 - "78세 어르신께 준법정신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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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11-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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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어르신께 준법정신을 배우다!! 


bbe7babb_untitled.png(함안경찰서 경무계장 한용기)

 “

서장님의 알뜰한 교통법규 지시사항과 빈틈없는 사랑의 서신을 받아 보고 참으로 감격했습니다. 저도 무엇을 깨닫고 이제는 생활을 바꿀까합니다. 저는 앞으로 2개월만 지나면 78세로 나이가 올라갑니다. 싸이카를 타지 않고 창고에 방치한 것이 1년이 되었습니다. 법을 지켜서 폐차를 하려고 하는데 절차를 잘 모른다고 도와 달라며 경찰서장에게 온 편지 내용 중의 일부분이다. 


이는 얼마 전 경찰서장님께서 지역에 사는 70대 노인 대상 30,000여 세대에 교통사고예방과 보이스 피싱 등 범죄예방에 대한 편지를 보낸 것에 대한 어르신의 답신이다. 


물론 찾아가는 맞춤형 경찰봉사정신으로 어르신께서 시원하도록 문제를 해결해 드렸다. 여기에서 필자는 우리 경찰에서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잘 처리해준데 대하여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비록 시골이지만 고령의 어르신도 교통사고를 우려하고 몸이 불편해서 교통법규를 지킬 수 없음을 알고 스스로 법을 지키면서 오토바이를 폐차하려 한 것이다 


편지 마지막 부분에는 저는 법률이나 교통법규를 확실히 잘 모르기 때문에 위반한 것이 없는지, 만약 위반사항이 있으면 당연히 벌금을 내겠습니다. 정당한 법규대로 처리해 주십시요라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어르신께서는 단 한건의 경미한 법을 위반한 부분도 없었으며 어르신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지킬려는 진심어린 마음이 더 없이 고맙고 감사하였다. 


농촌지역이라 도로의 무단횡단, 신호위반, 이륜자동차 안전모 미착용 등 스스럼없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르신처럼 누군가가 법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한다면 아름답고 인정이 솟아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연말연시 민생안전과 법 질서 확립 전력

최근 경찰에서는 얼마 남지않은 2013년 계사년의 끝자락을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2014년 갑오년을 맞이하기 위하여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치안활동을 시작하였다. 


느슨해지기 쉬운 연말 사회분위기를 안정시키고 국민들의 평온한 삶을 유지시키기 위하여 연말연시 민생안전과 법 질서 확립집중 추진기(13.11.11 ~ 14. 1.29)을 설정하여 전 경찰의 동력을 한곳에 모았다. 


우선 안전하고 행복한 국민생활을 위해서 수배자 특별 검거, 악성 사기범 검거, 국민불안 조직폭력배 검거, 파밍스미싱 신종 금융사기, 교통무질서 근절, 각종 불법집회시위, 외국인범죄 등을 집중 검거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활동으로 새로운 법 질서가 확립되어 국민행복지수가 한층 더 높아지고 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이 필요한 부분에 선택과 집중하여 주민들이 공감하는 경찰활동에 전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 개개인이 법과 질서를 지키는 사회풍토에 정착 할 수 있도록 국민 가까이에 있을 것이다.

국민에게 박수받는 경찰이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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