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라이온스클럽, 자매마을인 미산마을서 봉사활동 펼쳐 > 함안뉴스

함안라이온스클럽, 자매마을인 미산마을서 봉사활동 펼쳐 

빨래봉사활동과 마을주변 청소, 마을어른 점심식사대접, 미용봉사 등

파수리 미산마을과 자매결연 맺어 16년 동안 꾸준히 봉사 활동 해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봉사, 마을 어르신들 거듭 감사 전달 

함안라이온스클럽(회장 이환섭)은 지난 1일 자매마을인 함안면 파수 미산마을에서 독거노인 빨래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함안라이온스클럽과 스폰서 클럽인 함안아라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40여명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빨래봉사활동과 마을주변 환경정화봉사, 미용봉사, 마을어른 점심식사대접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오전 7시 30분 마을청소를 시작으로 라이온스클럽이 보유중인 세탁차를 동원, 마을을 다니며 이불빨래 등 대형 빨래를 수거해 세탁에 들어갔다.

봉사활동 중 점심시간에 이르자 마을회관에서 마을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며, 함안 아라라이온스클럽은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차량세탁기로도 돌리기 어려운 부피가 큰 빨래감은 따로 수거해 저녁 늦게까지 가야읍 세탁빨래방에서 세탁과 건조를 해 각 가정으로 일일이 배달하기도 했다. 

미산마을 김모(78) 할아버지는 “함안라이온스클럽이 십 수년 동안 한해도 빼놓지 않고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와 고마울 뿐”이라면서“특히 이불같은 큰 빨래를 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이렇게 찾아와서 이렇게 대신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안라이온스클럽은 2006년 11월 8일 ‘제 39대 이우상 회장’ 당시 파수리 미산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16년 동안 매년 감따기 봉사나 미용봉사, 마을청소봉사 등을 실시해 왔으며 또한 매년 연말 100만원을 지원해왔다.

함안라이온스클럽은 봉사단체답게 평소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에만 해도 지역경제살리기 명절장보기 캠페인, 함안군소재 장애인부모회 봉사금 전달, 무진정 일대 환경정화 및 자연보호 캠페인, 독거노인돕기 세탁차량지원, 사랑의 쌀독 기탁, 노인요양시설 물품기탁, 불우이웃돕기, 자매마을 돕기 등 다수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6월 17일에는 이환섭 회장 취임과 함께 취임봉사금 200만원과 쌀 120포를 기탁했으며 추석명절 봉사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안라이온스 클럽은 이와 함께 지난 8월 칠원에 함안 성산라이온스 클럽을 스폰서하며 운영지원금 1,450만원을 지원했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함안라이온스 클럽은 자연환경보전봉사 우수클럽상 및 지역봉사 우수클럽상 등 다수의 클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함안지역에는 함안라이온스 클럽, 함안아라라이온스클럽, 함안성산라이온서 클럽 등 3개의 라이온스 클럽이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탁, 농촌일손돕기, 자매마을 봉사활동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함안라이온스 클럽 이환섭 회장은 “‘성실히 봉사한다’는 슬로건으로 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면서 “늘 그래왔듯 봉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화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안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클럽355-C 지구에 속한 105개 클럽 중 1968년 6번째로 탄생한 전통있는 클럽으로 현재 79명의 회원이 제 55대 이환섭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