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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처음 그대로’의 마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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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1-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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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대로’의 마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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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함안뉴스를 창간한지 어느새 14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반듯한 지역 언론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군민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함안뉴스는 가치 있는 바른 정보 제공과 군민의 소통창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군민이 바라는 바가 올바르게 정책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함안군의 정책이 올바르게 집행 될 수 있도록 감시의 눈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군과 군민을 잇는 가교 역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언론이란 언제나 시대의 요청을 담아내는 소명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공정하고 올바른 사회를 지향하는 것은 언론의 첫 번째 본령이며, 사회가 혼탁해 질수록 언론의 책무는 더욱 무거워지는 법입니다.


때문에 저희 함안뉴스는 군민여러분들과 함께 하며 진실과 거짓사이에서 오로지 진실만을 비추는 등대가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견뎌내며 언론의 공익적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자극적인 선정성을 배제하고 오직 사실만을 보도하며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지역의 여론을 담아 객관적이고 공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 저희 함안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신문, 신뢰받는 신문, 품격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독자 여러분들의 신뢰를 잃지 않은 것은 ‘객관과 공정’이라는 언론의 가치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자부 합니다.


주지하다시피 지금의 언론은 양적으로 팽창하여 지면 신문과 인터넷, 방송에다 유튜브나 SNS 등 개인방송까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보의 정확성이 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신속성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정확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정확한 판단을 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역신문의 특성상 바로바로 보도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언론의 사회적 책무를 늘 상기하며 보도의 공정성과 정보의 정확성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우리의 욕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욕구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해결해야할 문제는 더욱 많아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각자의 이해와 욕망의 정도가 높아질수록 사회는 갈등과 분열이 가중될 소지가 많아집니다. 


하지만 혼란과 분열 등의 어두운 현실의 일면만을 이야기하는 대신 우리 사회의 앞길을 밝히고 그에 합당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중론을 모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창간의 원 뜻이었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며 오늘의 문제를 다루고 특정 계층이나 세력에 구애됨이 없이 사회 구성원 전체의 기준에서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에 기여하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도의 공정성과 정보의 정확성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함안뉴스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제약하는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거부할 것이며 또한 언론사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정신적 재정적 자율성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을 벗어난 정파적 보도나 논평이 지면에 게재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사회의 공정을 좀먹는 일체의 부정과 불의를 바로잡는데 온힘을 다할 것입니다.


구차한 현실에 얽매여 헐뜯거나 세력을 나누어 우리 사회의 갈등을 가중시키는 등의 비생산적이고 퇴행적인 행태는 단호히 배격할 것입니다.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없고 우리 군민의 삶 향상에 기여할 수 없는 신문이란 우리의 발간 취지에 어긋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정의 토대위에서 보다 발전적이고 보다 의욕에 넘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본지의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저희 함안뉴스만의 노력만으로 이루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신문을 발행하는 것은 저희 함안뉴스지만 주인은 바로 군민 여러분들과 독자 여러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지의 노력과 아울러 독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지도와 편달이 있어야만 이룰 수 있다 생각됩니다. 


그래야만 군민 여러분들께서 바라시는 오로지 군민만을 위하는 신문을 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군민 여러분들의 요구가 그대로 우리의 주장이 되고 군민이 잘 살 수 있는 길이 저희 함안뉴스의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지도와 편달은 매우 중요하다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늘 느끼는 바이지만 세월은 참으로 기약도 없이 빠르게 흘러갑니다.


지난 14년을 돌이켜 볼 때 그동안 쏟아 부어왔던 열정과 노력에 대해 벅찬 감격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 함안뉴스는 지나침과 모자람이 없는지, 언론의 본연에 충실한지, 지역사회 발전에 올바르게 기여하고 있는지 늘 되돌아보고 항상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신문을 발행 할 때마다 정말 바른 언론으로써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있는지 늘 깨어 있는지 스스로 질타하며 정진해왔습니다.


저희 함안뉴스는 사실만을 보도하고, 부당함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통해 함안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임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또한, 매년 드리는 말씀이지만 올바른 언론의 역할을 깊이 새기고 ‘처음 그대로’의 마음으로 바른 언론으로 나아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함안뉴스가 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안뉴스 (hama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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