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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려천변 화장실 설치, 자이·벽산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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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1-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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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려천변 화장실 설치, 자이·벽산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 환영


각종 행사시 화장실 없어 불편 민원제기 해와, 일부 ‘예산낭비 아니냐’ 지적도


광려천 수변 친수공간 활용가치 높은 곳으로 장기적인 인프라 조성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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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원읍 자이 아파트 맞은 편 광려천변 산책길 화장실 설치에 대해 자이아파트나 벽산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은 환영하고 나섰다.


지역주민들은 광려천 둔치에서 각종 행사를 해왔으나 인근에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이·벽산 아파트 주민들과 사회단체는 화장실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화장실 설치를 요구해왔다.


함안군은 산책로 조성과 함께 각종 행사에 용이하도록 올 4월 자이아파트 앞 광려천 둔치 에 잔디를 깔아 주민들이 사용하도록 했지만 인근에 화장실이 없어 평소 행사 때는 아파트 상가 화장실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차도를 건너야 해 위험할 뿐 아니라 상가 화장실의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상인들로부터도 불만도 쏟아졌다.


때문에 광려천 둔치 인근에 화장실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지역주민들과 사회단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화장실 설치를 요구해왔다. 


옥보환 칠원읍 청년회장은 “내년에도 수차례 행사 계획이 있다”면서“화장실 설치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 예산낭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산책길 이용자들도 그리 많지 않은데 화장실을 설치하는 것은 예산낭비 아니냐는 것이다.

 

화장실 설치 계획부지는 자이 아파트단지에서 광려천을 가로질러 맞은편에 있는 작은 공원으로 정자와 운동기구가 비치되어 있다.


이 길 통해 산책을 한다는 이 모씨는 “이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얼마 되지 않고 또한 공원 정자에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정도”라며“사람들의 왕래도 많지 않는 곳인데 화장실을 설치한다는 것은 예산낭비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칠원읍 관계자는 “일부 오해가 있지만 화장실 설치는 정자를 이용하거나 산책로를 이용하는 소수의 주민들을 위해 설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광려천 둔치 인근 화장실 설치는 각종행사 시 불편을 겪어온 지역주민들과 사회단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설치 요구를 해왔던 사항”이라면서“자이 아파트 쪽에는 차도라 화장실을 설치할 부지확보가 어려워 둔치와 가까운 광려천 건너 공원에 화장실을 설치하는 것이며 징검다리를 놓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광려천 수변은 친수공간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곳”이라며“단기적으로는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내담교에서 야촌교에 이르는 광려천 친수 공간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하나하나 인프라를 조성하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민발전협의회와 논의를 통해 주민자치로 광려천 수변공간을 조성해 장기적으로는 칠서 에이스 아파트 앞까지 친수공간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기반조성을 위해 정자 쪽 둑길을 정비하고 꽃길을 조성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려천 수변 친수 공간조성을 위해 황철용, 김영동 군 의원의 제안으로 내담교에서 야촌교에 이르는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 계획을 세우고 현재 군 의회에서 예산심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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