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경상남도 의원 신년사 > 함안뉴스

 신년사

 존경하는 함안군민 여러분! 함안뉴스 애독자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를 맞아, 올 한해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미국․유럽발 경제위기와 더불어 전국에 몰아닥친 구제역과 한ㆍ미 FTA 비준 동의안 가결, 쌀․배추 등 농산물 가격의 하락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올해도 수많은 위기와 변수가 상존해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절도봉주(絶渡逢舟)’라는 말이 있습니다. 길이 끊어진 곳에서 출로 즉, 배를 만난다는 뜻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길이 있음을, 위기 속에서도 기회와 희망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어떠한 외부 충격이 오더라도 군민모두의 지혜가 하나로 모아진다면 임진년 한해 함안군민 모두의 기상이 무궁히 뻗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경제가 어려워지고 정치가 혼란할수록 가장 먼저 고통받는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국민을 위하여 위정자들이 모범을 보이고 언론에서도 정론직필하는󰡐노블리스 오블리제󰡑정신이 더욱 요구된다 할 것입니다.

사회가 다변화된 만큼 관심이 필요한 대상도 그 만큼 다양해졌습니다.

모두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큰 귀를 열어놓고 현장에서 꼼꼼히 살펴보는, 군민여러분들의 복지지수를 높이는데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언제나 새해의 시작은 설레는 희망과 기대, 그리고 정직한 약속과 다짐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저 역시 애초에 여러분을 대신할󰡐일꾼󰡑의 자격으로 존재했던 것처럼 언제나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마음속에 새겼던 모든 소원이 다 이루어지는 임진년 새해가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임진년 새해아침

경상남도의원 이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