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우레탄폼 작업 공사장 안전수칙 준수 당부 > 함안뉴스

함안소방서, 우레탄폼 작업 공사장 안전수칙 준수 당부

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겨울철 공사장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우레탄 작업 주의사항 준수와 화재 예방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우레탄폼은 스프레이 건으로 직접 분사, 발포시키는 공법으로 단열성, 보온성, 방수성 등이 뛰어나 건축물의 단열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우레탄폼은 한번 불이 붙으면 폭열을 일으키며 빠르게 연소 확대되는 특성이 있으며 표면의 피막으로 소화약제의 침투가 어렵기 때문에 일반 화재보다 화재진화가 훨씬 어렵다. 

또한, 연소가스에 염화수소, 황화수소 등 인체에 해로운 유독가스가 포함되어 있어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를 유발시키고 있다.

이처럼 공사장에 많이 사용되는 우레탄폼 작업은 대형화재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화재 발생 대응에 앞서 예방을 위한 취급 주의가 더 절실히 요구된다.

우레탄폼 작업현장 안전수칙은 ▲인화성가스 농도를 수시로 측정하고 잦은 환기 ▲인화성가스가 체류된 상태에서 용접 등 화기 취급 작업 금지 ▲사용하다 남은 우레탄 등 가연성 자재는 별도의 안전한 장소에 보관 ▲용접 등 화기 취급 시 방화포 사용 ▲화재감시자 배치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이다.

손현호 서장은 “우레탄 화재는 일단 발생되면 큰 재산피해와 더불어 수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우레탄폼 작업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완공 시 까지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