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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악취! 이제 그만’ 경남도, 함안군 함안면 악취관리지역 지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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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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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이제 그만’ 경남도, 함안군 함안면 악취관리지역 지정 고시


 함안면 양돈농가 11개소, 총면적 74,805㎡ 악취관리지역 지정

 

허용 기준 초과 시 횟수에 따라 개선명령부터 조업정지 명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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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난 8일 함안군 함안면 일대 양돈농가 11개소, 총면적 74,805㎡에 대하여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함안면은 그간 양돈농가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지역으로, 함안군은 지난해 실시한 ‘함안면 악취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경남도에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요청했다.


경남도는「악취방지법」에 따라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악취관리지역 지정계획(안)을 도 누리집 및 일간지에 공고하고 이해관계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정계획을 확정하여 5월 8일부터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함안면 양돈농가 11개소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시일로부터 6개월 뒤인 11월 7일까지 설치신고와 함께 악취방지계획을 제출하여야 하며, 고시일로부터 1년 뒤인 내년 5월 7일까지는 악취방지계획에 따른 필요 조치를 해야한다.


악취관리지역 지정 후 악취배출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가 악취방지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그에 따른 조치를 하지 않으면「악취관리법」에 의해 고발이나 사용중지 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고,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면 초과 횟수에 따라 개선명령부터 조업정지 명령까지 받게 된다.


또한, 함안군에서는 악취관리지역의 대기 중 지정악취물질의 농도와 악취의 정도 등 악취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무인악취포집기 11대 운영과 환경감시원 3명을 상시 배치해 악취 원인 파악과 민원예방 및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악취 민원에 대해 처분할 수 있는 근거가 미약했지만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처분기준이 명확해짐에 따라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악취관리지역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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