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인구 60,077명, 한 달만에 126명 줄어... 5만 명대 코 앞에 > 함안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함안군 인구 60,077명, 한 달만에 126명 줄어... 5만 명대 코 앞에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2-06 17:37

본문


함안군 인구 60,077명, 한 달만에 126명 줄어... 5만 명대 코 앞에


추세대로라면 2월 또는 늦어도 3월 안에는 5만 명대 진입 전망


함안군과 함께 6만 명대 유지했던 거창군 올 1월 이미 5만 명대로


노인인구 29.8% 차지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돌입, 돌파구 찾아야


affe439334f077aa6d78f492af15d043_1707208614_9772.JPG


함안군 인구가 2024년 1월 기준 60,07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60,203명에서 한 달 만에 126명이 줄었다. KOSIS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지난 2022년 12월 인구 61,456명을 기준으로 하면 인구감소는 1,379명이 줄어든 셈이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월 또는 늦어도 3월 안에는 5만 명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 군부 중 함안군과 함께 6만 명대를 힘겹게 유지했던 거창군은 지난해 12월 60,047명에서 올 1월 59,909명으로 5만 명대에 진입했다.


또한, 경남 군부 인구 3위인 창녕군은 2021년 60,129명에서 2022년 58,372명으로 이미 5만 명대에 진입했으며 2024년 1월 말 현재 57,004명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유일하게 6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함안군마저 5만 명대에 진입하게 되면 경남도 군부 중 6만 명대를 유지하는 지자체는 사라지는 셈이다.


함안군은 2015년 69,156명을 정점으로 9년 째 반등없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인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읍면별로 보면 가야읍의 경우 지난해 12월 기준, 17,397명에서 2024년 1월 기준 17,389명으로 8명이 감소했고, 칠원읍은 18,285명에서 18,258명으로 27명이 줄었다.


특히, 칠원읍은 2015년 21,073명에서 2024년 1월 18,258명으로 지난 9년간 인구 감소폭이 가장 크다.


또한, 군북면은 5,819명에서 5,787명으로 32명이 감소했으며, 칠서면은 5,009명에서 4,988명으로 21명이 줄었다.


대산면은 3,206명에서 3,189으로 17명이, 법수면은 2,751명에서 2,740명으로 11명이, 산인면은 2,639명에서 2,620명으로 19명이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함안면은 2,358명에서 2,371명으로 유일하게 13명이 늘었다. 칠북면은 1,846명으로 변동이 없으며 여항면은 893명에서 889명으로 4명이 줄었다.


월별 감소는 연별 감소의 축소판으로 함안군의 인구 추이는 반등의 기미없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갈수록 감소의 폭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2015년부터 2024년 1월까지 함안군의 인구통계를 보면 2015년 69,156명에 비해 2016년 68,937명으로 219명이 줄었으나 2017년은 전년도에 비해 730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2018년이 되면서 전년도 대비 1,182명이 줄어들면서 연간 1천명 이상 감소의 시작을 알렸다. 


함안군의 인구 감소폭은 매년 점점 늘어나며 2019년 1,325명, 2020년 1,518명, 2021년 1,635명 등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2022년에 접어들면서 1,091명으로 감소폭이 약간 줄어드는 듯 했지만 2023년 1,253명이 감소하는 등 여전히 연간 천명 이상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함안군 노령인구 비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함안군의 노인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구 6만 203명 중 1만 7,961명으로 29.8%를 차지하며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돌입했으며 매년 700여 명씩 증가하고 있다. 


노인인구는 2022년 26.7%에서 1년 만에 3.1% 늘어났다. 


함안군의 노인인구 비율은 2023년 12월 기준 대한민국 평균 19%, 경남도 평균 20.6%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으로 3명 중 약 1명 정도가 65세 이상인 셈이다.


 군은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각종 정책에 온 힘 쏟고 있지만 오히려 인구는 감소하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16개 부처 합동으로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연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과 연 2조~3조원 규모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조성 등 지원하는 범정부 계획안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비전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새로운 활력 제고’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진흥 ▲매력적인 정주여건 조성 지원 ▲생활인구 유입 및 활성화 도모를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자체들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면 중앙정부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중심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어떤 정책을 내놓아도 변화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활로를 찾는 실효성있는 정책들이 요구되고 있는 반면 군으로서는 마땅한 정책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데 고민이 있다.


현재 출생율 감소와 인구 유출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함안군으로서는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인구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함안뉴스 (hamannews@naver.com)
저작권자(c) 함안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

함안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 (주)함안뉴스   등록번호:경남 다 0137   대표이사 발행인:조용찬   편집인 편집국장:손성경
  • 주소:경남 함안군 가야읍 중앙남3길 30   전화:055-584-0033~4   팩스:055-584-0035   이메일:hamannews@naver.com
  • 함안뉴스의 모든 콘텐츠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Copyright by hama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