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 착수 > 함안뉴스

함안군은 2012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토지특성 조사에 착수했다.

오는 2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으로 군은 담당공무원과 부동산 감정평가사 등 19명으로 이루어진 합동조사반 6팀을 편성해 조사에 나섰다.

조사대상은 사유지 15만 3,327필지와 국.공유지 1만 8,751필지 등 17만 2,078필지이다. 이는 군 전체의 72%에 해당하는 필지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용으로 사용되는 토지와 비과세 토지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토지·임야대장과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적장부 등록사항을 검토한 뒤 현지조사를 통해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특성을 조사하며 각종 개발 사업으로 주거환경 및 도로개설 등 지역 환경변화에 따른 지가동향과 함께 지난해 개별공시지가 의견청취 기간에 제시된 주민의견도 조사하게 된다.

또 현장상황의 토지특성조사와 토지이동사항, 각종 인.허가 준공 토지, 국공유지 매각재산 등의 다양한 조사가 이루어진다.

조사가 끝나면 국토해양부가 내달 말 결정.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토대로 표준지를 선정하고 오는 3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여 감정평가사가 가격균형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이어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아 15일까지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말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결정·공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