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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아라가야 魂의 불꽃, 군민의 날 . 제25회 아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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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4-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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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가야 의 불꽃, 군민의 날 . 제 25회 아라제

문화행사 중심으로 전시,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
KBS 전국노래자랑 행사진행 미숙 군민들 불만, 아쉬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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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초청가수가 노래를 부르자 운집한 수 천명의 군민들이 막대풍선을 흔들며 열띤 호응을 하고있다)

함안군민의 화합 대축제인 군민의 날 .제 25회 아라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 운동장 일원에서 통합축제로 개최되었다.

20일 전야제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아라가야 혼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번 아라제는 예년과 달리 체육행사를 제외하고 작은 축제를 한데 모아 문화행사를 중심으로 전시,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기간 중 제6회 처녀뱃사공 가요제, K-1 국제전 및 한국 5체급 챔피언 타이틀전과 제19회 수박축제, 제 14회 함안군 전국민속 소싸움 대회, 동춘 서커스공연, 백두한라 예술단공연, 제5회 함안농요 발표회와 KBS 전국 노래자랑 등 굵직한 행사가 함께 열려 9개 분야 87개 종목에 달하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몽골 예술단공연과 경기민요 병창, 섹스폰 연주회 등 축하공연과 장승 만들기, 아라가야 토기 만들기, 승마체험, 서예, 활 만들기 등 40여 가지의 체험 행사가 열렸다.

먼저 20일 함안체육관에서는 향우만남의 장을 열어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을 대접하는 행사는 가졌다.

이어 공설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야간 개막식 직후 진행된 처녀뱃사공 가요제는 수 천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14명의 참가 가수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박현빈과 조항조, 달샤벳 등이 초청가수로 출연하여 흥을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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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개막식을 겸한 처녀뱃사공 가요제에서 14명의 참가자 들이 열창을 하며 열띤 경선을 가졌다. 해가 갈수록 참가자들의 실력이 향상되어 처녀뱃사공 가요제는 신진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깊은 밤 함안체육관 옥상에서 발사되어 화려하게 터지는 불꽃놀이는 참석한 모든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주 경기장을 중심으로 주점과 야시장은 불야성을 이루며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21일,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비로 인해 행사관계자들의 긴장 속에서 진행되었다.

오후 1시부터 함주공원 야외소극장에서 개최된 K-1 국제전 및 한국 5체급 챔피언 타이틀전은 제법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수많은 관중들이 운집했다.

K-1 경기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탄탄한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는 인기 종목이지만 가까이서 직접보기가 쉽지 않다.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격투기 경기는 현장감이 뛰어나 주먹과 발차기가 오갈 때마다 관중들의 탄성이 절로 새나왔다.

이날 방송카메라가 출동하여 경기의 모든 장면을 녹화했으며, 사회를 본 코미디언 김성남씨와 개그맨 엄용수씨의 구수한 입담, 초청가수들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는 주관한 김종섭 본부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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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1 국제전 및 한국 5체급 타이틀전에서 김혜민 선수가 발차기 공격을 하고있다.)

전국민속 소싸움 대회는 옛 함안 IC 특설무대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열렸다.
공설운동장  다목적구장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수박축제는 각각 수박꿈나무의 날, 생산자와 소비자의 어울림날, e-아라리 고객의 날로 지정하여 무대공연과 체험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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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축제 행사장의 모습)

축하공연으로 몽골예술단 공연은 20일 밤 처녀뱃사공 가요제 무대에서 가졌고, 87년의 역사를 가진 동춘서커스 공연이 21일 오후 함안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코믹연극 바라바라가 21일 오후 3시와 7시 함안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됐다.

22일 오후 1시 공설운동장에서 열기로 한 KBS의 전국노래자랑은 전날 우천으로 인해 함안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 많은 인파가 운집하여 실내체육관을 메우자 행사 관계자가 안전문제를 이유로 체육관 문을 잠그는 바람에 미처 입장하지 못한 수 많은 군민들의 불만이 여기저기서 표출되었다.

행사 관계자는 안전사고의 우려 때문에 문을 잠그고 입장을 금지시켰다고 해명했지만 KBS 전국노래자랑같은 군민행사에 군민들의 입장을 막는 행사진행의 미숙함에 이날 군민들의 질타를 받았다.

관계자는 당일은 날씨가 맑았으나 전날 우천관계로 무대설치를 할 수가 없어서 함안체육관으로 행사장을 옮겼다고 설명했지만 행사준비에 좀 더 주도면밀하지 못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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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함안농요 발표회 장면)

또한 22일, 공설운동장 다목적 구장에서 공연된 제5회 ‘함안농요 발표회’는 백여 명의 아라가야풍물연구회 회원이 참가하여 함안지역만의 독특한 메나리 선율과 창법을 바탕으로 노동과 놀이가 어우러지던 옛 선조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들을 한판의 마당놀음 형태로 구현했다.

‘함안농요’는 첫 번째 보리타작 마당을 시작으로 모찌기 마당, 모심기 마당, 논매기 마당, 백중놀이-거북출땡기기 마당 등 총 5마당으로 엮어 농업노동의 과정 속에 선조들의 애환과 삶의 희망을 충실히 담고 있다.

21일과 22일에는 민속놀이로 그네뛰기ㆍ제기차기가 열렸고, 체험행사로는 장승 만들기ㆍ메이크업 및 페이스페인팅ㆍ천염염색ㆍ쿠키만들기ㆍ아라가야 토기 만들기ㆍ승마체험ㆍ아라가야 복식체험 등은 마사구장에서 예쁜 떡 만들기는 잔디구장, 체험 이동동물원은 함주공원, 장어잡기는 신음천변, 박물관무료체험은 박물관 등지에서 개최됐다.

문화전시 행사로는 제24회 함안학생 미술․서예 실기대회를 비롯해 함안 사진전시전과 아름다움 농촌 및 아라제 수박축제 사진 공모전ㆍ서암 김양수 전시전 등이 열렸다.

또한, 보리한우 판매 및 시식회와 돼지고기 무료시식회, 우유사랑 캠페인 등 먹거리도 마련됐으며, 마사구장에서는 가야읍의 ‘다도 예절교육, 연 만들기’, 함안면의‘손두부 만들기, 곶감 깍기’ 군북면의 ‘지게지고 고무신담기, 새끼 꼬기’등이 선보였다.

아라제위원회는 올해를 아라가야를 표현할 수있는 아라제다운 아라제의 원년으로 삼기로 하고 문화행사를 중심으로 전시, 공연, 체험행사 위주로 축제를 구성했다.

아라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하는 문화행사 중심의 아라제는 주민이 참여하는 체험행사와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 등 문화 전시행사의 비중을 크게 늘려 아라가야의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앞으로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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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싸움대회의 경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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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수면 청년회와 함께하는 승마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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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체육관에서 개최된 향우 만남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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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 보건소에서 주최한 오뚝이 건강교실에서 주민들에게 금연과 건강상담을 하고있는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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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사랑 색스폰동호회원들이 군민들에게 색스폰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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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시장에서 품바공연을 하고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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