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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함안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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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5-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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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조용득. 제명철 의원 각축, 타 의원 출마 가능성 배제 않아

올 7월 출범하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앞두고 군의회 의장 선출에 서서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 의원은 “함안군 의회는 10명의 의원 중 8명의 의원이 초선이라 모두가 내심 의장 선임을 바라고 있을 정도”라면서도“아직까지는 어느 의원도 스스로 공식적으로는 의중을 드러내놓고 있지는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후반기 의장 출마 의지를 보이는 의원들의 의중이 은연중에 드러나고 있다.

현재 겉으로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김현수 의원과 조용득 의원, 제명철 의원이 군의회 의장에 강한 도전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수의원은 2007년 재선거에서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1기 의장 선거에서 현 김석만 의장과 경선하여 5대5 동수를 이루었으나 연장자 선출 규정으로 석패한 경험이 있어 이번이 재도전이다.

대학시절 학생회장을 하기도 한 김 의원은 젊은 시절 농민운동을 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새누리당 의원으로 진보와 보수를 겸비하고 있다는 평이다.


직설적인 성격의 행동파이기도 한 김의원은 집행부에 대응해서 의회를 강하게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굽힐 줄 모르는 강직함으로 정치의 본연인 타협과 중재에 어떤 능력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조용득 의원은 최 연장자로 1기 의장 선거 때는 의장직무대행으로 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당시 2기 의장 경선에 출마의 뜻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의원인 조의원은 초선이나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지낸 행정가 출신으로 행정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성품이 온화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부드러운 만큼 집행부와의 중재능력을 발휘 할 것으로 보이나 집행부와 대립이 발생했을 때 강한 리더쉽으로 의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제명철의원은 초선으로 1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2기 의장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의원은 새누리당 의원으로 1기 부의장과 사회단체장을 두루 역임한 경험이 있으며 합리적 성격의 온건 보수 성향으로 의회를 젊고 역동적으로 이끌 젊은 나이가 강점이라는 평이다.

그러나 젊은 만큼 연장자들이 대다수인 의회에서 내부 갈등의 중재는 물론 집행부를 상대로 의회를 강력하게 이끌어 나갈 능력을 입증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2기 의장 선출은 6월 중순경에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한 의원은 “의장선출이 아직 한 달 여가 남아있는 상태여서 그 사이 어떤 변수가 작용할지 알 수 없다”며“대체로 후보의 윤곽은 조금씩 드러나고 있으나 아직 전혀 의중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 의원 중에서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소속의 다른 한 의원은 “6명의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은 향후 단일후보 추대를 위한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며“하지만 단일후보 추대협상이 결렬돼 자유 투표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부터 집행부와 갈등을 빚어온 의회로서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의 성격에 따라 집행부와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의장 선출방식은 다수의 후보가 출마한 경우 과반 득표자가 선출되나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두 번 째 투표를 하게 된다.

역시 과반득표를 하지 못한 경우 세 번째는 다수득표자 2인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거치며 과반수 득표자가 의장으로 선출된다.

동수 일 때에는 연장자가 의장으로 선출돼 7월부터 의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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