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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합 연등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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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5-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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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 “부처님의 지비로운 은혜로 세상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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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연합법회에서 함안불교사암연합회 원명스님과 회원사찰 스님 및 하성식 군수와 각 기관단체장들이 불자들과 함께 법요식을 하고 있다)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연합법회와 연등법회를 지난 20일,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함안불교 사암연합회의 주최로 봉행했다.c5a9b1e2baafc8af_bbe7babb_bbe7c1f8_160.jpg

  이날 회장스님인 달전사 원명스님을 비롯 능가사 지원스님, 칠보사 정광스님, 송학사 혜능 스님 등 36개 함안사암연합회원 사찰 스님들과 하성식 군수, 조현룡 국회의원 당선자, 김석만 함안군의회 의장, 조근제 경남도 농수산위원장, 이성호, 김정선 의원, 함안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 조용찬 회장, 함안군 공무원불자회 성재기 회장 등 내 외빈과 종단의 불자와 신도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4시부터 시작된 봉축법회는 식전행사로 각설이 타령과 장고춤, 태평무, 가수 진시몬 등이 출연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봉축법회에서 함안불교 사암연합회 회장인 달전사 원명스님은 봉행사를 통해“부처님께서는 이미 2600여 년 전 사바세계에서 고통 받고 있는 중생을 구원하고자 하는 원력을 세워 중생의 모습으로 길에서 태어나서 참된 삶을 찾아 길을 나섰고, 마침내 그 길에서 뜻을 얻으셨으며, 인류의 참된 삶을 위해 대자대비를 몸소 실천하여 수행의 길을 가르치시다 그 길 위에서 홀연히 떠나가신 부처님은 인류의 등불이며 영원한 진리 그 자체”라며“오탁악세에 살고 있음은 끝없는 욕망으로 삼독에 젖어있기 때문이기에 우리 모두 진정한 진리의 등불을 밝혀야 하며 부처님께 귀의하여 스c5a9b1e2baafc8af_bbe7babb_bbe7c1f8_155.jpg스로에게 참회하고 가르침에 의지하여 실천하면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설파했다.


이어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의 법어를 능가사 회주 지원스님이 대독했다.

지원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진제스님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화와 갈등은 탐진치(貪瞋癡: -탐욕(貪欲)과 진에(瞋恚)와 우치(愚癡), 곧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과 노여움과 어리석음. 이 세 가지 번뇌는 열반에 이르는 데 장애가 되므로 삼독(三毒)이라 함-) 가 그 원인"이라며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떨쳐버리고, 내 마음에 본래 갖춰져 있는 반야의 밝은 지혜를 회복하려면 참나를 찾아야 한다"고 설파했다.

진제 스님은 또 "진흙 속에서 맑고 향기로운 연꽃이 피어나듯 모든 불자와 국민, 온 인류가 참나를 찾는 수행으로 마음에 밝은 지혜와 자비의 등을 밝혀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하성식군수는 축사를 통해 “372년 고구려에 불교가 전파된이래 그동안 도탄에 빠진 무수한 백성이 구제를 받았으며 깨달음을 얻고 진리를 설파한 큰 스님도 부지기수”라며“함안에도 대산리 석불과 마애불, 전통사찰인 원효암과 장춘사가 있어 오랜 흔적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c5a9b1e2baafc8af_bbe7babb_bbe7c1f8_289.jpg이어 하군수는 “ 그러나 무엇보다도 탱화에 그려진 형태 그대로의 연꽃이 출토된 것이 우리 군에 남겨진 가장 큰 부처님의 은덕이 아닌가 한다”며“ 앞으로 아라홍련은 무궁무진한 불법의 공덕을 전파하면서 불교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6시 30분에 혜능스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법요식이 시작되었다.

함안군 공무원불자회 성재기회장은 신도를 대표하여 발원문을 읽었다.

성회장은“부처님의 수행을 본받아 지혜로 마음을 맑게 하고 자비를 실천하여 세상을 향기롭게 만들고자 발원한다”며“그릇된 행동과 입으로 지어온 그릇된 언어와 마음으로 지어온 그릇된 망상을 참회하며 조국통일과 화합과 용기와 활기와 자유와 평화, 지혜의 광명을 밝히도록 부처님께서 오신 뜻이 한송이의 연꽃으로 피어나 세상이 맑고 향기로워지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광명사 합창단의 봉축가와 달전사 원명스님이 원장으로 있는 영남범패연구회의 나비작법 공연을 마치고 서서히 어둠이 짙어지는 7시 30분경, 봉축연합법회를 마치고 제등 행렬이 시작 되었다.

부처님의 자비로운 은혜로 세상을 밝히는 제등행렬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작되어 아라풍문연구회의 풍물놀이를 선도로 부처님 상과 신도들의 연등이 뒤를 이었다.

경찰의 차량통제와 함께 연등행렬은 가야사거리를 거쳐 경남은행을 돌며 가야시내를 부처님의 밝은 빛으로 가득 채웠다.

c5a9b1e2baafc8af_bbe7c1f8_344.jpg 이날 부처님 오신날 봉축연합법회와 연등축제는 연등행렬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한불교 조계종은 부처님 오신날 봉축 표어를 ‘마음에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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