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 > 함안뉴스

- 함안군,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개최

(▶ 제 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하성식 군수에게 여성단체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문화정착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10일, 함안체육관에서 하성식 함안군수를 비롯하여 여성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함안군이 주최하고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추경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여성이 원하는 정책 실현을 기대하고, 그 실천 과정에 여성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캠페인’ 서명운동과 농협중앙회 박상호 전문강사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재테크 이야기’ 특강이 있었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새마을 부녀회 김정선(63)씨를 포함한 6명에게 유공자 표창 수여, 녹색생활실천을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여성합창단의 축가, 군민의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또, 식후행사에서는 합창, 스포츠댄스, 전통춤 등 관내 여성단체팀의 숨겨둔 끼를 뽐내는 장기자랑과 어울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져 여성단체 상호 간 우의와 화합을 도모하면서 사회참여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하성식 군수는 “이번 행사가 여성들의 양성평등과 권익증진에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여성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