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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함안군 1인당 GRDP 3690만 원 거제 이어 도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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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7-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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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부터 추진해 온 ‘기업하기 좋은 함안’ 정책 결실 맺어

 - 1인당 GRDP 10만 불 시대 꿈꾸며 지원사격 계속

함안군이 지난 16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2008년 기준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3690만원으로 거제시에 이어 도내 18개 시.군중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도내 지역 간 경제력 격차 발생 요인 분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거제시가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384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함안에 이어 사천시가 2600만 원으로 3위, 창원시가 2580만원으로 4위, 양산시가 2300만 원으로 5위로 나타났다.

함안이 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높은 경제력을 자랑할 수 있었던 것은 창원시의 배후 산업단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기업하기 좋은 함안을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과 규제개혁을 아끼지 않았던 군의 노력이 결실을 이뤘기 때문이다.

함안군은 2005년부터 민원인이 공장설립 승인신청을 하면 농지 및 산지전용,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사항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One-Stop제도인 기업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며 호응을 얻어왔다.

또, 경남은행, 농협과 연계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 대단위 공장부지 매입비 융자지원, 창업기업 신규고용 보조금 지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지금까지 800여 개 업체에 2000억 원을 지원했다.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되는 각종 규제개혁에도 적극 나섰다. 군은 2010년 9월 함안군계획조례를 개정해 계획관리지역의 건폐율을 40%에서 50%로, 자연녹지지역은 20%에서 40%로 완화했다.

또, 건폐율과 층수 제한이 많은 생산관리지역, 보존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여 건물증축 시 부지매입 등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00년 이전 1000여개에 불가했던 기업체가 현재 2100여개로 창원시와 김해시, 양산시에 이어 도내 4위 규모이며 일반산단과 농공단지 면적은 845만㎡에 달해 창원과 김해에 이어 3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성장전망도 밝다. 국제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군북면 사도리 일원에 조성한 함안일반산업단지가 저렴한 분양가와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분양 1년 6개월 만에 72개 업체가 참가해 8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7월 5일 함안일반산업단지 LNG 위성기지 준공식에서 경남에너지와 가야.군북 도시가스 조기 공급 협약식을 체결하여 종전 2014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을 2013년까지 조기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함안군은 2008년 이후 삼성중공업, 한국특수형강 등 대규모 업체의 입주와 비에이치아이, 한국정밀기계 등 개별 공장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지난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5만 불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를 살려 1인당 지역내총생산 10만 불 시대의 초석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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