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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함안소방서, 벌떼 기승 ‘119 신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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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8-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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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a9b1e2baafc8af_b8bbb9fab6bcbfc0b1e21.jpg 함안소방서(서장 김기룡)는 계속되는 무더위 등 이상기온 영향으로 하루 평균 3~4건에 불과하던 벌집제거 출동이 8월 들어서는 하루 평균 10여건에 달할 정도로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집계된 7~8월 총 출동건수는 200여건으로, 전문가들은 벌들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기온이 높아져 말벌의 번식활동이 활발해졌고 발육기간 또한 짧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요령으로는 꿀벌의 경우 침을 제거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물린 부위는 비눗물로 깨끗이 씻은 후 통증과 독이 흡수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해주면 효과적이다. 또 꿀벌의 독은 산성이므로 베이킹파우더를 물에 재어 만든 반죽을 사용하면 좋고, 말벌의 독은 알칼리성 이므로 식초나 레몬주스를 바르면 가려움을 줄여 줄 수가 있다.


벌에 많이 쏘인 환자는 보통 혈압이 떨어지므로 누운 자세를 유지하면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충분히 확보한 자세로 후송하는 것이 안전하며, 심한 경우에는 호흡이 곤란해지거나 의식을 잃는 과민성 쇼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함안소방서 관계자는 "벌들이 주택가, 상가, 공원, 학교 등 특정지역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고 있으므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안뉴스 (hama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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