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함안고에서 여름방학 나눔교실 열어 > 함안뉴스

서울대학교 학생 20여명 참가,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1, 2학년 학생 80여명 대상으로 봉사자 1명이 학생 4명 지도하는 멘토방식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지도교사 조진철)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함안고등학교 기숙사와 체육관, 교과학습실에서 여름방학 나눔교실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 학생 20여명이 참가한 이번 나눔교실은 함안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자 1명이 학생 4명을 지도하는 멘토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언어, 수리 외국어 등 기본 학습지도에서부터 문화산책, 인성교육 상황극, 경제게임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언니, 오빠들과 함께 장래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대학의 실체와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의 계기가 됐으며 학생의 자아 정체성 형성과 올바른 인생관을 정립에 큰 도움이 됐다.

한편,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생들의 잠재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운영되는 나눔교실은 서울대학교의 지역인재육성협의회가 함께 하는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상호교류를 위한 지역사회연계 봉사네트이다.

1인 1봉사를 통한 나눔의 생활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교육소외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안은 2009년 함안고등학교에서 펼쳐진 나눔교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