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서, 군청 지휘부 상대 ‘치안설명회’ 가져(1보) > 함안뉴스

(▶권창만 함안경찰서장이 하성식 군수를 비롯, 함안군 실과장들에게 관내 치안 설명를 하며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함안 경찰서(서장 권창만)는 ‘치안인프라 확충’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군청 지휘부를 상대로 치안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09:00, 함안군청 2층 회의실에서 가진 설명회에는 하성식 함안군수와 박우식 부군수, 곽진옥 기획감사실장, 강경희 함안보건소장 등을 비롯 각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권창만 경찰서장은 함안지역 치안상황과 현안을 설명하고 관계부처의 협조를 당부했다.

권서장은 그동안 함안경찰서에서 추진중인 주요 치안현황 설명 및 범죄예방용 CCTV 증설,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비 투자 및 인적네트워크 강화 등 치안인프라 확충에 대한 전군민적인 협조를 요청하면서 금년도 방범용 CCTV 설치예산을 적극 지원해 준 군청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한 하성식 군수는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함안경찰의 수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치하하며 "군청에서도 방범대 야식비 상향 조정 및 차량 유지비 지원 등 경찰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여 범죄자들이 싫어하는 함안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군수는 또, “ 나날이 흉포화된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면서“함안이 범죄로부터 좀 더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의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창만 함안경찰서장은“민생치안을 비롯 강력범죄에 대해 강력한 대처를 하고 있으나 아직 경제발전 수준과 국민의 안전욕구에 비해 치안 인프라가 미흡한 것은 사실”이라며“ 치안인프라 확충과 함께 주민 자체 방범활동 강화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일본같은 경우 경찰 수에 비해 10배 정도 많은 민간인의 자체 방범활동 등을 하고 있어 범죄가 획기적으로 줄고 있다는 보도를 본적이 있다”면서“ 함안에서도 자체 방범을 비롯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함안지역이 범죄로부터 좀 더 자유롭고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