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축산인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 함안뉴스

(▶ 하성식 군수가 함안군 축산인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축산인들에게 축사를 하고있다)

함안군 축산인연합회(회장 박성동)가 주최하는 함안군 축산인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4일, 함주공원 내 운동장에서 한우, 낙농, 양돈, 양계, 양봉협회 소속 축산인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하성식 함안군수를 비롯하여 유관기관 단체장 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한마음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축산인 대표의 친환경 축산, 가축방역, 페기물 안전처리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또, FTA 등 국내외 축산여건 변화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함안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해 온 우수축산인 5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개회식이 끝나고 피구, 윷놀이,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등 참석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가 진행됐으며 노래와 춤 등 축산인들의 숨겨 둔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장기자랑대회가 열려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자전거와 가전제품 등이 걸린 행운권 추첨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나날이 오르는 사료값과 축산환경변화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 축산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여 함안 축산업이 경쟁력을 갖고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