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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아름다운 함안, 디지털 카메라로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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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9-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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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디카시(詩)-함안’ 22일,23일 양일간 함안 일원에서 펼쳐져

한국마사회(KRA) 농어촌희망재단이 주최하고 디카시문화콘텐츠연구회(회장 이상옥)가 주관하는 ‘2012 디카시(詩)-함안’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함안 일원에서 펼쳐졌다.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하여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산을 문학적으로 재현하고 이를 통해 지역민과 감성적 교감을 확장하는 디카시는 최근 스마트폰 등에 의해 일상화 된 영상글쓰기(영상+문자)를 예술 글쓰기로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초청문인과 함안의 지역문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22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에서 개회식과 디카시에 관한 담론을 나눈 뒤 함안이 자랑하는 둑방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체험했다.

또, 23일에는 함안박물관을 방문하여 아라가야의 유물을 살펴보고 아라홍련 재배지와 무진정 등을 답사하는 일정으로 1박 2일간 함안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하여 문자로 옮긴 디카시를 제출하고, 그것을 취합해 ‘함안’ 시화집과 테마 기념품을 제작했다.

지난해 고성에 이어 올해 ‘디카시-함안’이 선정된 데에는 함안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아라가야’라는 유구한 역사적 바탕이 좋은 영향을 미쳤다. 함안은 수박과 곶감 등 특화된 지역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뛰어난 철기문화를 보유한 아라가야의 유물과 고분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에코함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에서 가장 긴 둑방을 바탕으로 자연과 조화되는 다양한 생태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700년 전 씨앗을 발아시켜 대규모 연꽃 재배지를 조성하여 ‘아라홍련’이라는 브랜드로 스토리텔링하고 있는 문화 창조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둑방 아래 ‘처녀뱃사공’의 서사가 얽힌 나룻배와 둑방 건너편 악양루에서 내려다보는 남강의 저녁놀, 조선시대 생육신의 한사람이었던 어계 조려가 낙향해 여생을 보낸 정자인 채미정 등은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뛰어한 풍광으로 찾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상옥 회장은 “아라가야의 숨결이 오롯이 살아있는 함안은 많은 이야기가 배어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특화된 미(美)를 문학적 감성으로 표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뉴스 (hama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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