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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재부 함안군 향우가족 힐링등반 대회’ 개최

향우회원, 가족 등 재부 향우 600여명 참석 성황

깊어가는 가을의 맑고 청명한 하늘이 펼쳐진 지난 10월 30일, 재부 함안군 향우회는 ‘좋은 인연’, ‘좋은 만남’, ‘믿음주는 향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8회 재부함안군 향우 가족 힐링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강호춘 향우회장을 비롯, 안옥태, 조창제 역대회장, 강정희, 윤태식, 강호영 원로위원, 김상수, 김문섭 자문위원, 홍상근 추진위원장(청년회장), 최치호 운영위원장(본회 선임부회장), 이근대 집행위원장(본회 상임부회장), 이태규 산행대장(청년국장)과 각 지역회장, 향우가족 등 재부 향우 6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집결지인 부산 성지곡 수원지 학생문화회관 광장에는 오랜만에 만난 향우들이 서로 반가이 맞으며 포옹을 하거나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향우회원들은 오전 10시 경 금정산 등반을 시작했다. 2시간여의 등반을 마친 후 향우 가족들은 힐링 한마당 어울림 잔치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부 함안군 향우회와 재부함안군 청년회가 각각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어울림 잔치를 마지막으로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

재부 함안군 청년회장인 홍상근 추진위원장은 “함안인 모두가 등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함께 어울려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는 축제의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우리 향우회는 역대 회장님, 선배님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루어진 만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누가되지 않도록 향우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또한, 선배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재부 함안군향우회는 현재 약 8,5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있으며, 향우가족을 포함하면 약 4만여 명의 향우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거대 조직으로 부산지역에서 상당한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