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초, 아라가야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 함안뉴스

말산리 고분군, 함안박물관 탐방, 민속놀이, 보물찾기 등 가족체험 행사 실시

  아라초등학교(교장 정구헌)는 지난 3일, 아라가야의 얼을 계승하고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학부모, 학생, 교직원 150명을 대상으로‘아라가야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행사를 실시하였다.

본 행사는 고분군과 박물관 견학,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아라가야의 얼과 전통을 이어 받으며,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분군을 걸으며 대화를 하고 가족사진을 찍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교육 공동체가 하나가 되는데 목적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고분군에서 함안군청 문화 해설사로부터 말산리 고분군과 아라가야의 역사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약 1시간 동안 가족끼리 고분군을 거닐면서 대화를 나누고, 가족사진을 촬영하면서 가족간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함안박물관을 견학하고 광장에 모여 가족들과 투호, 제기차기, 긴줄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였다. 마지막으로는 학생과 학부모가 동심으로 돌아가 보물찾기를 하며 아름다운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이 행사는 토요휴무일에 실시되어 맞벌이 학부모들이 마음놓고 참여할 수 있었으며, 애향심 고취와 가족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와 같이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는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고장의 역사도 알고 사진도 찍고 보물찾기를 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이런 체험이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