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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함안초 총동문회 및 한마음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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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1-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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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조금세)는 지난 11일, 모교 강당에서 500여명의 동문들이 모여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돋우자 일찌감치 모교강당에 모인 동문들은 오랜만에 보는 선후배들은 환하게 웃으며 서로 반갑게 인사를 했다.

내빈소개와 함께 원로동문들을 소개한 뒤 조금세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친구와 포도주는 오래 될수록 좋다’는 영국격언을 소개하며“아무리 탁월한 능력을 가져도 혼사 살수는 없으며 서로가 협조하고 공존할 때 살아갈 수 있다”면서 미국의 명문대학인 카네기 공대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소개하며“한결같이 성공하기까지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불과 15%밖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나머지 85%가 인간관계로 나왔다”고 강조하며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신임 회장 안병정 회장을 소개하며 동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조회장에 이어 8대회장으로 선임된 안병정 신임회장은“다소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선후배님들의 권유로 총동문회장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소회를 말한 뒤“동문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신명을 바쳐 봉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선배님의 경륜가 후배들의 열정이 모아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매진해야 할 때”라며“역사는 몇 사람만의 힘으로 열어갈 수 없듯 동문 한 사람 한 사람이 손을 맞잡고 나아갈 때 가능하다”면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총동문회는 연혁보고와 주요한건을 심의한 뒤 기수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비가 오는 날씨에서도 신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가졌다.

한편, 함안초등학교는 1908년 개교하여 올해 100회의 졸업생을 배출한 관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이다.


함안뉴스 (hama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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